[한국갤럽] 39% "경남지사, 국힘 당선돼야" vs 31% "민주 당선돼야"
'정당 지지율' 국힘 36% vs 민주 32%
20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경남신문> 의뢰로 16~17일 경남도 성인 1천35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36%, 민주당 32%로 나왔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경남도지사 당선을 바라는 도민은 39%,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지사 당선을 바라는 도민은 31%로 집계됐다.
두 조사에서는 모두 30~50대가 민주당을, 나머지 연령대가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경향을 보였고, 지역으로는 김해·양산 등 동부권을 제외한 전 권역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조사에서 지지정당이 없다 또는 모른다는 답변이 27%, 도지사 당선을 바라는 정당 역시 없거나 모른다고 한 답변이 24%에 달해 내년 6월 지방선거 때까지는 각 정당 또는 후보군과 관련된 여러 변수들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함께 선거를 치르는 경상남도교육감의 경우 진보 성향의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40%, 보수 성향의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36%로 오차범위 내였다.
경남도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에 대한 조사에서는 도민 41%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순위로 선택했다. 생활여건 개선 필요 분야에서 역시 도민 29%가 일자리 및 경제활동 여건을 가장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 13.5%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p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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