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딸이 응모? 최민희 본인 ID로 신청"
최민희 "'조만간 결혼한다'고만 알고 유튜버 방송 통해 날짜 알아"
박정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최 의원은 '딸이 결혼식 날짜와 장소를 어머니의 관여 없이 스스로 결정했다'는 취지로 말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감이 끝난 11월에도 사랑재 예약은 충분히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전날 보좌관 해명문을 통해 "최민희 의원은 국회 일정과 의정활동으로 매우 바쁜 상황이었고, ‘조만간 결혼한다’는 사실만 인지하고 있었을 뿐, 정확한 날짜는 한 유튜버의 방송을 통해 명확히 인지하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랑재 예약은 국회 내부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었다"며 "2024년 9월 7일, 2025년도 사랑재 예약이 처음 열렸을 때 최민희 의원의 자녀는 선착순 경쟁에서 탈락했다. 이후 기존 예약자가 2025년 5월 18일에 예약을 취소했고, 7일 뒤인 5월 25일 총 26명이 참여한 선착순 경쟁에서 1위로 선정되어 10월 18일 날짜를 배정받은 것"이라며 "즉, 특정 날짜를 의도적으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클릭경쟁에 참여해 취소된 날짜를 배정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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