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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 코스피 5,000 붕괴, 환율 24.8원 폭등

외국인-기관 4조7천억원대 '매물 폭탄'에 개미 비명

2일 외국인과 기관의 천문학적 쌍끌이 투매로 코스피지수 5,000이 맥없이 무너졌다. 코스닥지수도 1,100선이 붕괴했다.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의 매머드 주식 매도에 급등, 1천460원선에 복귀하는 등 금융시장이 패닉적 '검은 월요일'을 경험해야 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4.69p(5.26%) 폭락한 4,949.67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가 5,000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27일 5,000선 돌파 이래 4거래일만이다.

한국거래소는 오후 12시 31분 코스피200 선물가격 5% 급락에 따라 5분간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을 정지시키는 사이드카를 발동시키기도 했으나 별무소득이었다.

외국인은 2조5천312억원, 기관은 2조2천126억원 쌍끌이 순매도로 주가 폭락을 주도했다.

개인만 올해 최대 규모인 4조5천861억원 순매수로 맞섰으나 주가 폭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은 지난주말 뉴욕장에서 AI 거품 우려가 재연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87% 급락하자 반도체주를 집중 매도했다.

외국인이 1조4천500억원대 매물을 쏟아낸 SK하이닉스는 8.69% 급락한 83만원에 거래를 마쳤고, 외국인이 9천700억원대 매물을 쏟아낸 삼성전자도 6.20% 급락한 15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 하락 소식에 일본, 대만, 중국 주가도 모두 하락했으나 낙폭은 1%대에 그쳐, 그간 수직 급등을 거듭해온 한국 증시가 가장 강한 조정 압력을 받은 양상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도 51.08p(4.44%) 급락한 1,098.36으로 거래를 마치며 1,100선이 깨졌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천118억원, 4천9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5천483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전 거래일보다 24.8원 급등한 1,464.3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5원 오른 1,451.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외국인의 매머드 주식 매도 소식에 상승폭을 크게 키웠다.

전 거래일에 외국인의 2조원대 폭풍 매도로 13.2원 급등한 데 이어 2거래일 사이에 36.3원이나 폭등한 셈이다.

이날 종가는 지난달 23일(1,465.8원) 이후 가장 높았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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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2 1
    찢죄맹 사기치더니 꼴좋다

    양아치 사기꾼 찢재명
    국민연금 뻥튀기 코스피 5000 자랑질 하더니 [정상화] 당했네 꼴좋다

  • 2 0
    하락장에 살아남는 주식투자가

    진짜 실력이라고 들었다
    물론 인버스같은 파생상품은
    투자실력이 아니라 도박중독과 같다고 생각한다

  • 2 2
    거품조작

    죄명이 일당이 움직인 거 아이가?

  • 3 0
    털사

    눈먼 개미들 털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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