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판문각서 풀뽑기". 북미정상회담 징후로 해석
"하늘이 준 기회. 통 큰 두 지도자 결단해야"
정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전하며 "이런 미화 작업은 올해 들어 처음 관찰된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케빈 킴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나 앨리슨 후커 미 국무부 정무담당 차관이 서울을 다녀갔다는 이야기가 있고 2차 판문점 회동 때 실무를 담당했던 케빈 킴 차관보를 주한미국대사대리로 내정했다는 말도 들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019년 6월 30일 판문점 남측 자유의 집에서 북미 정상회동이 32시간 만에 가능했던 것은, 경호 의전 문제 등이 비교적 용이했기 때문"이라며, 이번엔 경주에서 APEC회의가 열려 판문점으로 이동시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해 미국이 중시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호 문제가 걸림돌임을 시인했다.
그러면서도 "실무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라는 시대적 책무 엄중한 과제 앞에 그런 것들은 사소한 문제로 치부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두 지도자 모두 통이 큰 지도자이고, 담대한 상상력을 가진 지도자"라며 "북미 정상이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 결단해야 한다"며 정상회담을 호소했다.
그는 이번 기회를 72년 된 전쟁을 끝낼 수 있는 "하늘이 준 기회"라고 주장하면서, 특히 김 위원장에게 "양쪽 정상이 모두 결단해야겠지만, 특히 김정은 총비서에게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결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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