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당 구주와 대선후보직 사퇴
19일 기자회견에서 김문수 지지 선언 관측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구 후보는 이날 후보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홈페이지에서 구 후보의 이름을 삭제했다.
앞서 구 전 후보는 자유통일당 소속으로 기호 6번을 달고 21대 대통령 선거에 후보 등록을 했다. 그는 자유통일당 최고위원·대변인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총선에서 같은 당 소속으로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6번으로 출마한 바 있다.
구 전 후보는 오는 19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를 결정한 배경 등을 설명할 예정으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구 전 후보가 후보직을 내려놓으면서 19일 선관위 주최로 '초청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후보자가 참여하는 토론회는 무소속 송진호·황교안 양자 토론으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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