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6분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선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께 평양에 도착,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에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첫 만남을 갖고 환담하는 데 이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만수대 의사당에서 면담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다음은 청와대가 밝힌 노무현 대통령의 2박 3일 간 남북정상회담 일정. <편집자 주>

●10월2일(화)

오전
-6시5분 : 특별수행원 집결지인 경복궁 주차장 출발(8대 대형버스)
-7시45분 : 노무현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서울 출발 대국민 인사
-8시경 :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출발
-9시 전후 : 노무현 대통령 군사분계선(MDL)통과
-평양-개성 고속도로 이용해 평양행(수곡 휴게소 휴식)
-11시 30분 전후: 조국통일 3대 헌장 기념탑 광장에서 북측 공식환영
-12시경 :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 도착, 정상 환담(김정일 위원장 영접시)

오후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면담(만수대 의사당)
-3대혁명사업관중 중공업관 참관
-북측 공식환영만찬(목란관)

●10월3일(수)

오전
-1차 남북정상회담
-노무현 대통령 남측 수행원 초청 오찬(옥류관)

오후
-2차 남북정상회담
-아리랑 공연 관람(5˙1경기장)
-노무현 대통령 초청 답례만찬(인민문화궁전)

●10월4일(목)

오전
-남포평화자동차공장 참관
-남포 서해갑문 참관

오후
-환송오찬(백화원 영빈관)
-공식 환송식
-평양-개성고속도로 이용해 개성행
-개성공단 방문
-서울 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