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해룡 "대검-임은정 '입틀막'에도 국민명령에 응할 것"
임은정 "백해룡, 경찰로 되돌려 보내달라", 대검에 요청
백해룡 경정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비난하며 "그(임은정)를 동부지검장으로 발탁한 것은 대검과 마약게이트 사건이 드러나는 것을 불편해하는 배후 세력의 빌드업, 1차 전술이라 보았다"고 음모론을 폈다.
이어 "합수단의 셀프수사를 의심하는 국민들께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자 그럼 정의로운 반검찰주의자 임지검장에게 (수사를) 맡기겠다, 이 지점이 2차 전술이었다"며 "그러면 마지막 3차 전술이 뭐가 남았겠나? 바로 백해룡을 합수단으로 불러들인 상태에서 임은정지검장이 결론을 내게하면 국민 의혹이 가라앉을 거라 계산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를 콕 집어 합수단에 합류시키라는 지시를 내린 것은 이재명 대통령이었다.
그는 "이 점들을 우려해, 임지검장께 계속 완곡한 방법으로 메시지를 주었다. 하지만 그는 흔들리지 않더군요. 사건의 실체에 대한 기초적인 앎도 전혀 없던 그가 '마약게이트는 실체가 없다', '백해룡이 말레이시아 마약조직원들에게 속은 거다' 이런 결론을 내며 폭주해버렸다"며 "한술 더 떠 그토록 저를 합수단으로 끌어드리기 위해 노력했던 그가 '백해룡을 징계해라! 다시 되돌려 보내달라!'며 모냥 빠짐을 감수하면서까지 자기부정을 하는 이유가 도대체 뭘까?"라며 임 지검장을 맹비난했다.
그는 "통신수사 및 압수영장 모두 막아놨지만 백해룡수사팀은 이미 결정적적 증거들 확보해서 분석을 마친 상태다. 이제 백해룡팀이 수사할 수 있도록 조치가 필요할 때"라면서 "5명 인원(검찰합수팀은 검사5명 포함 32명으로 알려져 있음)동부지검에 가둬두고 통신수사도 압수수색영장도 모두 차단해 놓은 상태로 '판 깔아줬으니 어디 한번 성과 내봐라'며 조롱하고 모욕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마약게이트 사건 철저히 밝히라고 요구하신다"며 "저는 그 부름과 명령에 응할 것이다. 백해룡경정은 공직자이고 채권자는 국민이기 때문"이라며 독자수사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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