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한동훈 먼저 도발해 오니 대응 안할 수 없어"
"강남 여중생 학폭에 한동훈 아들 포함됐는지 여부 밝혀라"
황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더구나 기자회견을 취소했음에도 허위사실 어쩌구하며 고발질까지 했다니 한 위원장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한가지만 묻겠다"며 "2023.5.24 강남 소재 D중학교 여중생 1명을 피해자로 하고 다수의 남학생이 관련된 학폭사건 관련, 신고자가 지목한 가해학생 중 한 위원장의 아들이 포함된 사실이 있는지 여부에 대한 답변부터 하기 바란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사안의 본질은 아이의 학폭이 아니라 불공정이다. 부모의 특별한 신분이 이번 학폭사안의 처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라며 "경찰이 최초 공동폭행으로 보고한 사안이 어떤 연유로 하루만에 오인신고로 종결되었는가"라며 거듭 의혹을 제기했다.
한 위원장은 앞서 지원유세에서 "자기들이 자신 있으면 기자회견 하면 된다. 기자회견 하겠다고 얘기해 놓고 기자회견도 취소한다. 그것도 몇 분 만에"라며 "이거 그냥 정말 쌍팔년도나 쓰던 협잡 정치질 아니냐"며 학폭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황 의원과 함께 고발당한 강민정 더불어민주연합 의원도 입장문을 통해 "저는 꽤 긴 시간이 걸려 확보한 관련 자료를 통해, 제보받은 강남 모중학교 학폭사건 처리가 학교폭력법과 학교폭력처리기준을 위배해 이루어졌음을 확인했다. 이에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학교폭력 사건이 절차와 규정대로 처리되지 못한 점을 설명하고 관할청인 서울시교육청에 해당 사건에 대한 사안조사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며 "보도자료에서 국민의힘이나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특정해 그 어떤 언급이나 요구도 한 바 없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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