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망언 공천한 민주당, 우리 비판할 자격 있나"
"자기 내부 문제는 웃어넘기고 상대당은 물어뜯어"
장동혁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연일 우리 당 후보들의 발언을 비판하고 있다.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서 옹호할 생각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장을 향해 'GSGG'라는 욕설을 남겼던 후보, 천안함 함장에게 '무슨 낯짝으로, 부하들 다 죽여놓고'라고 했던 후보, 대통령 전용기 추락 기도를 했던 신부를 '오죽했으면 그랬겠냐'며 두둔한 후보, 비명 인사를 '바퀴벌레'라 칭했던 후보, 이태원 분향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항의하는 시민에게 이상한 사람이라고 했던 후보, 국무위원을 향해 '그동안 보고 배우지 못하신 것 같아서'라고 했던 후보, 이 모든 분들이 무리 없이 공천을 받았다"고 열거했다.
이어 “'대장동 씹는 애들 대장암이나 걸렸으면 좋겠다'던 인사도 비례순번을 받았다"며 "국민을 '2찍'이라 지칭하고, '살만하다면 2번을 찍든지 집에서 쉬라'는 이재명 대표의 발언 역시 국민 갈라치는 망언이기는 마찬가지"라며 이 대표도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 "하나하나가 아직 우리 국민들 기억에 선명하게 남아 있는 얼마 되지 않은 망언들"이라며 "민주당은 이 모든 것을 알고도 공천하지 않았나. 자기 내부의 문제들은 적당히 웃어 넘기고, 상대 당은 집요하게 물어뜯는 내로남불은 이재명식 여의도 독재의 밑바탕이 되어 왔다. 22대 국회에서는 이러한 여의도 독재를 반드시 끊어내야 한다"며 민주당 심판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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