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비서실장으로 40대 초선 김형동 발탁
총선 물갈이 폭 커질 것으로 예상돼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한 비대위원장이 취임 입장 발표 직후 김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1975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김 의원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한 뒤 사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35기로 수료한 뒤 변호사로 일하며 한국노총 중앙법률원 부원장을 지낸 노동문제 전문가다.
그후 지난 총선때 경북 안동·예천에 출마해 당선된 초선의원으로, 이준석 지도부 수석대변인을 지냈고 김기현 지도부에서는 당 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한 위원장보다 나이가 두살 적은 김 의원은 최근 비대위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돼온 '789 세대' 중 한 명이기도 했다.
한 위원장의 이같은 인선은 향후 당직이나 비대위원을 젊게 꾸리겠다는 의중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되면서 총선 물갈이 폭이 커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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