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박진 해임건의안 오늘 반드시 처리”
“尹, 사과할 때까지 책임 물을 것”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원회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대한민국 역사에 없는 외교 대참사를 빚고도 대통령과 외교부 장관의 진솔한 사과와 책임 있는 인사 조치가 이 시간까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총체적 무능과 졸속외교, 굴욕과 빈손외교, 대통령의 막말 참사로 국격을 훼손하고, 국익을 손상시키고, 국민을 기만한 정부의 주무장관에게 국민을 대신해서 책임을 묻는 것은 국회의 존재 이유이고 야당의 당연한 책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도 “대통령의 무능과 막말은 더 큰 사안”이라며 “해임건의안과 별도로 대통령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께 사과할 때까지 윤석열 대통령과 외교참사 트로이카 참모들의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다음주 시작되는 국정감사와 관련해서는 "현 정부 출범과 동시에 터진 인사참사, 집권당의 끝없는 권력다툼, 파탄이난 민생, 경제위기와 외교참사까지 정부여당의 국정 무능이 참담할 지경"이라며 "민주당은 불안한 국민을 지키는 민생국회, 민생국감, 대책없는 정부를 대신해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국감,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을 대변하는 국민 국감을 만들겠다"고 별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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