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수박' 논란 참 쪼잔. 이러다 총선 쫄딱 망한다"
"우상호, 계파 해체 명령 내려야", "민주당, 민주적이지도 진보적이지도 않다"
5선 중진인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우상호 비대위원장에게 "지금 (당파성에) 찌들어 있는 계파가 여기저기 있다. 민평련, 또 민주주의 4.0, 더 좋은 미래, 처럼회 등등이 여럿 있다. 해체 명령을 해야죠"며 계파 해체 명령을 촉구했다.
이상민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식으로 관성으로 쭉 가면 다음 총선은 쫄딱 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 계파적으로 찌들어 있는 이재명계도 마찬가지고 끼리끼리 만나는 패거리 정치, 이거를 극복해 나가려면 이미 하고 있는 그런 것들을 해체하는 그런 조치가 있어야 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몰래 만난다, 그건 양심에 맡길 문제니까. 그러면 상당히 자제를 하게 될 것"이라며 거듭 계파 해체 명령을 주장했다.
그는 "당이 많이 오염돼 있다. 사실은 그거는 지난 문재인 대표 시절을 비롯해서 그 이후 지금 이재명 의원 이르기까지 팬덤이 작용하지 않았나? 그러면서 너도나도 당에 입당하고 지지자 그런 모임 결속체를 다지면서 상당히 오염되어 있다. 지금의 민주당은 종전의 민주당이라고 볼 수 있느냐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민주적이지가 않고 진보적이지도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진보 개혁을 지향하는 당이라고 하는데, 사실은 과연 진보 우리의 좌표가 또 진보 개혁을 할 정도의 그런 어젠다를 갖고 한 적이 있는가. 그냥 검수완박 밖에 없잖나. 검수완박을 하는 건 사실 진보 개혁에 대한 정책 역량, 이런 것들이 부족했기 때문에 그렇다. 아는 게 그거밖에 없으니까 그거 하는 거다, 좀 심하게 얘기하면"이라고 직격하기도 했다.
그는 더 나아가 "지금 국민의힘은 그런 '민들레'인가 뭔가 하려고 하다가 장제원 의원이 문제가 되니까 빠진다고 하고 주춤거리고 있지 않나? 최소한 그거는 민주당은 사실 국민의힘의 그런 개선 노력에 대해서 사실은 본을 받아야 된다고 본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그는 친문 이원욱, 친명 김남국 의원간 '수박' 논란에 대해서도 "좀 쪼잔해 보이잖나. 국회의원들의 대화 치고는 좀 찌질해 보인다"며 "지금 수박 얼굴 보여주고, 저게 도둑이 시민에게 하는 것 같다고 하는 것이 좀 제가 듣기에는 좀 그렇다"며 "좀 찌질하고, 저는 두 사람 좀 뭐라고 좀 해야 되겠어요. 제가 참"이라고 개탄했다.
그는 친명이 들고나온 권리당원 투표비중 확대에 대해선 "국민의힘은 지금 (당원과 국민이) 50대 50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준석 돌풍이 그래서 생길 수도 있었다, 그 바탕에는"이라며 "저희들도 사실은 민심의 어떤 그런 새로운 기풍을 받아들이고 이 당의 민심에 가깝게 접합을 하기 위해서는 그 방안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는데, 여러 가지 이해관계가 엇갈리기 때문에 사실 목전에 두고 합의를 하지 않는 한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여러 여론조사에서 국민 과반이 이재명 의원의 당권 도전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과 관련해선 "그러니까 민심에 가까이 가야죠"라며 "지금 지지자들만 갖고 그거에 기반해서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면 쪼그라들게 돼 있다"며 출마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상민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식으로 관성으로 쭉 가면 다음 총선은 쫄딱 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 계파적으로 찌들어 있는 이재명계도 마찬가지고 끼리끼리 만나는 패거리 정치, 이거를 극복해 나가려면 이미 하고 있는 그런 것들을 해체하는 그런 조치가 있어야 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몰래 만난다, 그건 양심에 맡길 문제니까. 그러면 상당히 자제를 하게 될 것"이라며 거듭 계파 해체 명령을 주장했다.
그는 "당이 많이 오염돼 있다. 사실은 그거는 지난 문재인 대표 시절을 비롯해서 그 이후 지금 이재명 의원 이르기까지 팬덤이 작용하지 않았나? 그러면서 너도나도 당에 입당하고 지지자 그런 모임 결속체를 다지면서 상당히 오염되어 있다. 지금의 민주당은 종전의 민주당이라고 볼 수 있느냐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민주적이지가 않고 진보적이지도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진보 개혁을 지향하는 당이라고 하는데, 사실은 과연 진보 우리의 좌표가 또 진보 개혁을 할 정도의 그런 어젠다를 갖고 한 적이 있는가. 그냥 검수완박 밖에 없잖나. 검수완박을 하는 건 사실 진보 개혁에 대한 정책 역량, 이런 것들이 부족했기 때문에 그렇다. 아는 게 그거밖에 없으니까 그거 하는 거다, 좀 심하게 얘기하면"이라고 직격하기도 했다.
그는 더 나아가 "지금 국민의힘은 그런 '민들레'인가 뭔가 하려고 하다가 장제원 의원이 문제가 되니까 빠진다고 하고 주춤거리고 있지 않나? 최소한 그거는 민주당은 사실 국민의힘의 그런 개선 노력에 대해서 사실은 본을 받아야 된다고 본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그는 친문 이원욱, 친명 김남국 의원간 '수박' 논란에 대해서도 "좀 쪼잔해 보이잖나. 국회의원들의 대화 치고는 좀 찌질해 보인다"며 "지금 수박 얼굴 보여주고, 저게 도둑이 시민에게 하는 것 같다고 하는 것이 좀 제가 듣기에는 좀 그렇다"며 "좀 찌질하고, 저는 두 사람 좀 뭐라고 좀 해야 되겠어요. 제가 참"이라고 개탄했다.
그는 친명이 들고나온 권리당원 투표비중 확대에 대해선 "국민의힘은 지금 (당원과 국민이) 50대 50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준석 돌풍이 그래서 생길 수도 있었다, 그 바탕에는"이라며 "저희들도 사실은 민심의 어떤 그런 새로운 기풍을 받아들이고 이 당의 민심에 가깝게 접합을 하기 위해서는 그 방안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는데, 여러 가지 이해관계가 엇갈리기 때문에 사실 목전에 두고 합의를 하지 않는 한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여러 여론조사에서 국민 과반이 이재명 의원의 당권 도전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과 관련해선 "그러니까 민심에 가까이 가야죠"라며 "지금 지지자들만 갖고 그거에 기반해서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면 쪼그라들게 돼 있다"며 출마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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