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김혜경 대리처방? 나도 아플 때 비서가 약 사다줘"
"내 비서가 카드 다 갖고 있어 어떻게 쓰는지 나도 몰라"
송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분들이 행정직 공무원이 아니라 별정직 공무원이다. 별정직이라는 것은 이런 비서 업무, 공관 업무를 하기 위해서 고용한 분”이라며 김씨의 공무원 사적 이용을 정당화했다.
그는 법인카드 유용에 대해서도 “저도 제 비서가 당대표, 판공비 카드 외 국회의원 정치자금 카드를 다 가지고 있고 어떻게 쓰는지를 제가 알 수가 없다”며 “이런 문제를 가지고 이미 후보와 후보 부인이 사과했는데 계속 가짜 뉴스를 만들어서, 이거는 너무 지나친 면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소고기, 초밥, 샌드위치 등을 이씨 부부가 먹은 게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선 “공관 업무”라며 “경기도지사 공관에 여러 모임과 회의에도 손님을 초대해서 식사하는 업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공관에서 공식적 손님들을 초대하면 직원과 사모님이 나와서 같이 음식 준비해서 오는 손님들 접대하고 하는 거 아니겠나”라고 반박했다.
진행자가 이에 '초밥, 소고기 등이 손님 접대 목적이었는지 확인했냐’고 추궁하자, 그는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른다. 그거는 묻지 말라”면서 “현재까지 돼 있는 내용은 그렇게 알고 있다”고 얼버무렸다.
송 대표 주장을 접한 원희룡 국민의힘 선대본 정책본부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송영길 대표님. 별정직 공무원도 지사부인 비서는 불법이고, 약 대리처방은 집권여당 대표라도 불법"이라며 "민주당 이재명화 중증 정도가 치명적 수준이군요"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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