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계 18명만 오늘 통합민주당 탈당
신국환 잔류키로, 변재일 탈당시기 놓고 고심 중
당초 20명이 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던 김한길 중도통합민주당 공동대표 등 신당계열 의원들이 3일 오후 18명만 탈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국환 의원이 잔류도 돌아섰고, 변재일 의원도 장고로 돌입했기 때문.
김 대표 등 신당계열 의원 15명은 이날 여의도 모 음식점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5일 창당하는 제3지대 대통합신당(가칭 대통합민주신당)에 합류하기 위해 통합민주당을 탈당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에는 해외 출장 등의 사유로 최용규, 유필우, 양형일 의원이 불참했으나 김 대표 등과 행동통일을 함께 하기로 했다.
반면에 당초 동반탈당할 것으로 알려졌던 신국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견을 갖고 "중도통합민주당이 함께 하지 않는 대통합은 진정한 대통합이 아니다. 탈당을 보류하고 통합민주당에 마지막까지 남아 남아 국민이 바라는 대통합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잔류 입장을 밝혔다. 탈당시기를 늦추자고 주장해온 변재일 의원도 일단 탈당을 유보하고 13일께 탈당하는 방안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탈당보류 의사를 밝힌 의원들을 접촉해 행동통일을 촉구하고 조찬회동에서 결의된 18명의 집단탈당 의사를 박 대표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탈당을 결의한 신당계열 의원 18명은 빠르면 이날 오후나 늦어도 4일까지는 탈당계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래 전부터 이들의 탈당을 기정사실화해온 통합민주당은 신국환-변재일 의원이 탈당 대열에서 이탈한 대목에 방점을 두며, 최근 조순형 돌풍과 제3신당 내홍이 맞물리면서 탈당대열에 균열이 생긴 것으로 분석하며 반색하는 분위기다.
김 대표 등 신당계열 의원 15명은 이날 여의도 모 음식점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5일 창당하는 제3지대 대통합신당(가칭 대통합민주신당)에 합류하기 위해 통합민주당을 탈당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에는 해외 출장 등의 사유로 최용규, 유필우, 양형일 의원이 불참했으나 김 대표 등과 행동통일을 함께 하기로 했다.
반면에 당초 동반탈당할 것으로 알려졌던 신국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견을 갖고 "중도통합민주당이 함께 하지 않는 대통합은 진정한 대통합이 아니다. 탈당을 보류하고 통합민주당에 마지막까지 남아 남아 국민이 바라는 대통합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잔류 입장을 밝혔다. 탈당시기를 늦추자고 주장해온 변재일 의원도 일단 탈당을 유보하고 13일께 탈당하는 방안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탈당보류 의사를 밝힌 의원들을 접촉해 행동통일을 촉구하고 조찬회동에서 결의된 18명의 집단탈당 의사를 박 대표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탈당을 결의한 신당계열 의원 18명은 빠르면 이날 오후나 늦어도 4일까지는 탈당계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래 전부터 이들의 탈당을 기정사실화해온 통합민주당은 신국환-변재일 의원이 탈당 대열에서 이탈한 대목에 방점을 두며, 최근 조순형 돌풍과 제3신당 내홍이 맞물리면서 탈당대열에 균열이 생긴 것으로 분석하며 반색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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