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R] 文대통령 지지율 30%대, 민주당 20%대 추락
윤석열, 이재명-이낙연과 양자대결서 오차범위밖 선두
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모두 오차범위밖 우위로 나타나, '대장동' 의혹 발발로 정부여당의 정권 재창출에 적신호가 켜진 양상이다.
23일 여론조사업체 <PNR>에 따르면, <뉴데일리><시사경남> 의뢰로 지난 23일 전국 성인 1천59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2주 전 조사때보다 3.1%p 하락한 37.2%로 집계됐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5%p 상승해 60.5%를 기록하며 60%선을 돌파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주 전보다 0.2%p 내린 37.1%로 1위 자리를 고수했다,
민주당은 낙폭이 더 커 2.9%p 떨어진 28.8%로 20%대로 주저앉았으며, 국민의함과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밖으로 벌어졌다.
이밖에 국민의당 9.4%, 열린민주당 5.5%, 정의당 4.8%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1.2%, '기타'는 2.0%, '잘모름'은 1.2%였다.
차기대선후보 지지도는 윤석열 후보는 4.0%p 상승한 31.6%로, 다시 30%선을 회복하며 1위를 고수했다.
이재명 후보도 3.2%p 올랐으나 26.3%에 그쳤다.
상승세를 타던 홍준표 후보는 2.6%p 하락한 14.8%, 이낙연 후보는 2.3%p 하락한 12.2%로 나타났다.
이어 유승민(3.0%), 추미애(2.4), 최재형(2.1%), 안철수(1.3%), 심상정(1.2%), 박용진(0.3%) 순이었다.
윤석열-이재명 가상 양자대결은 윤석열 42.6%, 이재명 31.5%였다. 2주 전에는 윤석열 후보가 38.9%, 이재명 후보가 33.3%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격차가 두자릿수로 크게 벌어졌다.
윤석열-이낙연 양자대결은 윤석열 46.0%, 이낙연 27.3%였다.
홍준표-이재명 양자대결은 홍준표 33.7%, 이재명 33.3%로 초접전이었다
홍준표-이낙연 양자대결은 홍준표 38.5%, 이낙연 27.7%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무작위 추출) 85%, 유선전화 RDD 15% 비율로 조사됐으며,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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