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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회동 또 '빈손', 30일 다시 만나기로

민주당 "전원위 열어야" vs 국민의힘 "필리버스터로 저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재차 만나 언론중재법 개정안 문제를 논의했으나 아무런 합의도 도출하지 못했다.

양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가졌으나 기존 입장만 되풀이하며 평행선을 그었다.

그러나 국회 본회의 개의 전인 30일 오후 4시 국회의장 주재로 다시 만나기로 해, 막판 타결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이에 따라 30일 오후 4시 예정됐던 본회의는 5시로 순연됐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내일 양당 의원총회 후 오후 4시에 다시 회동해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며 "전원위원회 소집에 대해 말했지만, 야당은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고 당했다.

그는 언론현업단체들이 제안한 '사회적 합의기구'에 대해선 "내일 언론법이 상정된다면 어렵지 않을까 한다"며 "내일 오후 4시 이후에 최종적 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여당이 추진해온 법안의 여러 문제점에 대해 야당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했다"며 전원위 수용 불가 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는 여당이 언중법 개정 상정을 강행할 경우 필리버스터로 저지한다는 입장이어서, 사실상 8월 임시국회에서의 언중법 처리는 물건너간 양상이다.

이에 맞서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8월 국회 처리가 무산될 경우 9월초에는 강행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여야간 대치가 장기화할 전망이다.
김화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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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 0
    한국인 외신기자도 뇌물 의혹있다

    [SM 최대주주 이수만 - 외신기자 (한국인)여성 J씨에 40억 아파트 증여]
    https://www.upinews.kr/newsView/upi202107210073
    J씨는 한국인 외신기자로 2019년 SM 소속그룹 엑소 멤버인 디오의
    군입대 소식 등을 보도했고 SM이 후원하는 엔터테인먼트 산업포럼​의
    대담을 2년째 진행하기도 했다.

  • 1 0
    거짓말하는 언론이 바로 매국노들이다

    JTBC-518북한군은 김명국의 창작
    https://mnews.jtbc.joins.com/News/Article.aspx?news_id=NB12003437
    [단독] 김명국(가명)북한군 출신 탈북민의 518 북한군 개입설 창작 증언 녹음
    (솔직히 말하면 저는 근거없는 소문에 상상을 보탠 이야기가
    뉴스화되고,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킬지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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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순된 법적용은 테러나 마찬가지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
    table=bestofbest&no=444103&s_no=444103&page=1
    정교수2심판결에서 표창장이 입학사정업무를 방해했다고 했는데
    정작 부산대는 표창장이 입학평가대상이 아니라고 하면서도
    입학사정업무를 방해했다는 재판결과를 행정처분에 인용한것이 모순이다

  • 1 0
    검찰특수부는 조폭-최강욱열린민주당대표

    https://cdn.podbbang.com/data1/bbong420/0810aa.mp3
    검찰특수부는 특수한 수사부..라는뜻이 아니라
    과거 군사독재정권이 특별하게 타겟으로 하명한 민주인사 주위의
    사람들을 털어서 별건 건수를 잡아 민주인사를 모함하도록
    협박하는 수법을 [특수수사기법]..이라고 하며
    이것은 조폭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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