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7월내 입당하길” vs 최재형 “좀 더 숙고하겠다"
국민의힘 '입당’ 시점 놓고 미묘한 온도차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권영세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이 14일 서울 중구 정동의 한 식당에서 첫회동을 갖고 입당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최 전 원장은 이날 비공개 회동후 기자들과 만나 "입당 문제를 포함해 국민이 바라는 정권교체, 보다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어떤 선택이 최선인지 좀더 숙고해 국민들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선택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제가 그 부분에 대해 확실한 결정을 했다고 말씀드리기 어렵다. 숙고해서 말씀 드리겠다”며 확답을 피했다.
권영세 위원장은 "빠른 입당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렸고, '빨리 고민하겠다'고 하셨다"며 “우리나라에 제3지대는 있을 수가 없다. 밖에 계신 분들이 합리적으로 생각한다면 빠른 시일 내 들어오는 결정을 할 거라고 낙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있을 정치선언을 기대하고 기다려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9월 초에 경선을 같이 시작했으면 좋겠다”면서 “최근 상황을 감안하면 소위 최적 시기에 입당하는 게 좋은데 7월을 넘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게 저의 개인적인 기대”라고 이달내 입당을 희망했다.
최 전 원장은 권 위원장에 이어 금명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도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최 전 원장은 이날 비공개 회동후 기자들과 만나 "입당 문제를 포함해 국민이 바라는 정권교체, 보다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어떤 선택이 최선인지 좀더 숙고해 국민들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선택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제가 그 부분에 대해 확실한 결정을 했다고 말씀드리기 어렵다. 숙고해서 말씀 드리겠다”며 확답을 피했다.
권영세 위원장은 "빠른 입당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렸고, '빨리 고민하겠다'고 하셨다"며 “우리나라에 제3지대는 있을 수가 없다. 밖에 계신 분들이 합리적으로 생각한다면 빠른 시일 내 들어오는 결정을 할 거라고 낙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있을 정치선언을 기대하고 기다려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9월 초에 경선을 같이 시작했으면 좋겠다”면서 “최근 상황을 감안하면 소위 최적 시기에 입당하는 게 좋은데 7월을 넘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게 저의 개인적인 기대”라고 이달내 입당을 희망했다.
최 전 원장은 권 위원장에 이어 금명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도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