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스가와 회담으로 이어지지 못해 아쉽다"
"외교 지평 넓어지고 디지털-그린 분야 협력 확대발전 기회"
문 대통령은 이날 G7 정상회의 종료후 오스트리아로 향하는 기내에서 SNS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G7 정상회의에서 한일, 한미일 정상회담이 끝내 성사되지 못한 데 대한 유감을 나타낸 셈. 일본측은 끝까지 한일 정상회담 개최에 냉담한 반응으로 일관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번 G7 정상회의에 대해선 "보건, 열린사회, 기후환경, 각 주제별로 지구촌의 책임있는 나라들이 진솔한 의견을 나눴다"며 "우리도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해 국격과 국력에 맞는 역할을 약속했고, 특히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가교 역할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가진 만남들도 매우 의미있었다"며 "아스트라제네카 소리오 회장과는 백신생산 협력을 논의했고, 독일 메르켈 총리와는 독일의 발전한 백신 개발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또한 "호주 모리슨 총리와는 수소경제 협력, EU의 미셸 상임의장과 라이엔 집행위원장과는 그린, 디지털 협력에 공감했고,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도 첨단 기술과 문화·교육 분야 등의 미래 협력을 다짐했다"며 "우리의 외교 지평이 넓어지고 디지털과 그린 분야 협력이 확대발전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약소국의 비애를 겪어야 했던 1907년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와 한반도 분단을 결정했던 포츠담회의를 언급하며 한국의 달라진 국제적 위상을 강조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대한민국은 세계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되었고, 세계에서 가장 성숙한 국민들이 민주주의와 방역, 탄소중립을 위해 함께 행동하는 나라가 되었다"며 "이제 우리는 우리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고, 다른 나라와 지지와 협력을 주고받을 수 있는 나라가 되었다"고 했다.
아울러 "많은 나라가 우리나라와 협력하기를 원한다.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해 우리의 목소리를 낼 수도 있게 되었다. 참으로 뿌듯한 우리 국민들의 성취"라며 "G7정상회의 내내 우리 국민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임했다.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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