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종인, 가짜뉴스의 생산자 됐다"
"정부, 총선 다가오자 확진자 줄여? 몸부림에 불과"
더불어민주당은 14일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선거가 끝나면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할 것'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가짜뉴스를 철회하고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현근택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김 위원장이 정부가 선거를 앞두고 의도적으로 검사 수를 줄이고 있고, 선거가 끝나면 확진자가 폭증할 것 같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명백한 가짜뉴스"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 대변인은 그러면서 "지난 2월 중순까지 검사 건수는 하루 1천건 안팎이었지만, 대응 지침이 개정된 3월 초부터 하루 1만건 안팎으로 늘어났다"며 "김 위원장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줄어들어야 할 것이지만 반대로 늘어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최대집 대한의사협회회장도 '매일 1만 5천건 사이에서 일정 검사 건수가 이뤄지기 때문에 정부가 특정 의도를 갖고 검사 건수를 줄였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했다"며 "김 위원장이 이러한 주장을 하는 것은 막판 불리한 판세를 뒤집어 보려는 몸부림에 불과하며, 지난 몇 달간 24시간 방역업무에 매진해온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을 폄훼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종걸 더불어시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도 이날 울산에서 열린 합동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만약 총선을 앞두고 정부가 의도적으로 확진자 수를 줄이고 있다면 그게 어떻게 우리나라에 드러나지 않게 할 수 있느냐"며 "그야말로 총선이 다가오니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듯 하다"고 비판했다.
현근택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김 위원장이 정부가 선거를 앞두고 의도적으로 검사 수를 줄이고 있고, 선거가 끝나면 확진자가 폭증할 것 같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명백한 가짜뉴스"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 대변인은 그러면서 "지난 2월 중순까지 검사 건수는 하루 1천건 안팎이었지만, 대응 지침이 개정된 3월 초부터 하루 1만건 안팎으로 늘어났다"며 "김 위원장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줄어들어야 할 것이지만 반대로 늘어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최대집 대한의사협회회장도 '매일 1만 5천건 사이에서 일정 검사 건수가 이뤄지기 때문에 정부가 특정 의도를 갖고 검사 건수를 줄였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했다"며 "김 위원장이 이러한 주장을 하는 것은 막판 불리한 판세를 뒤집어 보려는 몸부림에 불과하며, 지난 몇 달간 24시간 방역업무에 매진해온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을 폄훼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종걸 더불어시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도 이날 울산에서 열린 합동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만약 총선을 앞두고 정부가 의도적으로 확진자 수를 줄이고 있다면 그게 어떻게 우리나라에 드러나지 않게 할 수 있느냐"며 "그야말로 총선이 다가오니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듯 하다"고 비판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