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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검찰, 검거된 223명의 n번방 용의자 공개하라"

"도대체 이해찬이 왜 이토록 두려워하는지 모르겠다"

미래통합당은 10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 투표일 3~4일 전에 뭔가를 터트리는 정치공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 "도대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왜 이토록 두려워하는지 영문을 모르겠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정원석 통합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왜 스스로 ‘n번방 사건’에 과민 반응하여 정치권 내 온갖 추측과 정치공작 소설의 주체로 나서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집권여당 대표가 김어준과 합심하여 n번방 피해자들의 눈물을 정치공작으로 공론화시킨다는 행위 자체가 문제해결의 근본의지가 없음을 넘어 무언가 걸리는 것이 있음을 간접적으로 내비친 것이 아닌가 의심된다"며 거듭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그는 그러면서 "실제로 n번방 유사 사건은 미래통합당 선대위 산하 TFT 자체조사로도 현재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모종의 폭로를 시사하기도 했다.

그는 나아가 검찰에 대해 "밝혀라. 특히 검찰당국은 이번에 검거된 223명의 용의자들의 정보를 정정당당하게 공개하라"며 "명명백백하게 밝혀내어 우리사회의 거대 악을 반드시 뿌리 뽑도록 하자"며 명단 공개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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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5 0
    모르쇠

    골 때린 당.
    뭔가 하나 터뜨릴 것처럼
    바람 잡더니...기껏 명단발
    표 하라고 우기는 게 끝야?
    블랙코미디가 따로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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