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과 올해 안에 만날 것", 연일 러브콜
"김정은은 나와 만나길 원해", 북미대화 다시 급류 타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만난 기자들이 '김정은 위원장과 올해 안에 만날 거냐'고 묻자 “그렇다, 어느 시점에 만날 것”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틀림없이 그(김정은)는 만나길 원한다. 그들은 만나고 싶어한다"며 "나는 그것이 일어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두고 보자”면서도 "그러나 김정은 위원장과 뭔가가 일어날 수 있다"고 거듭 연내 북미 정상회담 의지를 밝혔다.
북한이 이달 하순 미국과 실무회담 의지를 밝힌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처럼 연내 북미 정상회담을 희망한다고 화답하면서 6.30 판문점 북미정상 회동후 신경전을 펼쳐온 북미간 대화가 급류를 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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