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정의당 "최경환 징역 5년 확정은 사필귀정"
"할복자살은 하지 말고 조용히 죄값 치르라"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정부 최고 실세’로 불렸던 최경환 의원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라는 지위와 권한을 이용해 이병기 국정원의 요구대로 특활비 예산을 ‘1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늘려주었고, 그 대가로 국정원 특활비 1억 원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최 의원은 자신이 저지른 비위가 '사실이라면 동대구역에서 할복 자살하겠다'며 격하게 반발하였고, 검찰 조사에 끊임없이 불응했다"며 "당시 자유한국당은 국회파행과 임시국회 회기연장으로 ‘방탄 국회’를 만들어 최 의원을 보호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최 의원이 의원직을 잃음으로써, 20대 국회 들어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의 ’유죄 판결로 인한 의원직 상실‘은 벌써 여덟 번째"라며 "자유한국당의 뼈를 깎는 반성과 참회가 필요한 이유"라고 촉구했다.
정의당 정호진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지연된 정의의 실현이자 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최경환 의원은 자신의 범죄 혐의가 사실일 경우 할복자살하겠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며 "국민들이 그런 흉측한 모습을 보면서 고통받아야할 이유는 없으니 조용히 죄값을 치른 뒤 여생을 참회하며 보내기 바란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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