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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사고는 정부가 치고, 책임은 국민에 떠넘겨"

"독선은 이 정부의 심각한 고질병"

민주평화당은 15일 경기도가 정부여당 압박에 결국 버스요금을 200~400원 인상하기로 한 데 대해 "사고는 정부가 치고, 책임은 국민에게 떠넘긴 것"이라고 질타했다.

홍성문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결국 버스요금을 인상하고 말았다. 또 세금으로 버스기사 월급을 올려 주겠단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버스사태는 무리하게 52시간제를 밀어붙였기 때문이다. 52시간만 일하는 것은 좋은데, 수입이 줄어드는 것을 누가 좋아하겠는가"라고 힐난한 뒤, "정부는 노선버스 업종을 근로시간 제한 특례업종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귀담아 듣지 않았다. 독선은 이 정부의 심각한 고질병"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 문제가 버스로 끝날까도 걱정"이라며 "정부는 이제라도 정책실패를 인정하고 방향을 수정해야 한다. 노선버스 업종을 근로시간 제한 특례업종에서 제외할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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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3 3
    주길늠들

    의원 세비는 매번 올리면서 버스비는 못올리게 하니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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