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이덕선 한유총 이사장의 비리 의혹 즉각 수사해야"
"이덕선 배후에 누가 있길래 검찰-국세청 눈치 보나"
유치원 3법을 대표발의한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이미 8개월 전에 구체적인 범죄혐의가 밝혀졌고 검찰에 고발됐다. 더 이상 수사를 미룬다면 이는 명백한 직무유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작년 국정감사에서 이덕선 이사장을 증인으로 불러 본인이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리더스유치원에서 벌인 횡령과 세금탈루 의혹에 대해 증인신문을 했다"며 ▲자녀명의 숲체험장 구입시 세금탈루 및 다운계약서 ▲교재-교구 납품 유령회사 설립 및 리베이트 의혹 ▲숲체험장 임대료 과다 지급 및 교비서 공사비 전용 의혹 ▲유아교육포럼 회원 명의도용 등의 의혹을 열거했다.
그는 그러면서 "의원실에서 파악한 바에 따르면 검찰은 이덕선에 대한 조사는 물론이고 수사의 첫 단계인 고발인 조사까지 하지 않았다"면서 "혹시 이덕선 이사장 뒤에 누가 있는가? 검찰과 국세청은 무슨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인가"라고 질타했다.
그는 "지금은 국민들이 한유총에만 분노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수사당국이 법을 엄정하게 집행하지 않고, 스스로 솜방망이가 되는 일을 계속해서 자처한다면 국민의 분노는 이제 수사당국에게도 옮아갈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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