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냉전 정치세력 굉장히 위축될 것"
"TV는 하노이 뉴스로 도배. 한국당 전당대회는 안 나와"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상회담 후) 아마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여러 분야에서의 변화가 많이 이뤄지리라본다. 특히 정치권도 큰 변화가 오리라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한 "남북 경제교류협력이 이뤄지고 한국에 대한 평가도 달라진다고 본다"며 "어제 발표된 바에 의하면 외국환평형기금(외평채) 신용부도스와프(CDS)가 참여정부 이후 12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라 한다. 실제 남북관계 풀어지고 경제가 발전하면 곧 평화가 경제란 말이 실감되는 상황이 온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외평채 CDS 프리미엄은 국가부도 때 국채원금을 돌려주는 파생상품으로 높을수록 국가 부도위험을 나타내는 지표이나 최근 29bp로 미국발 금융위기 발발 직전인 2007년 4월 14bp를 기록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그는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와 관련해선 "온통 TV에는 하노이 뉴스가 그냥 도배를 하고 있다"며 "오늘이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를 하는 날인데 공교롭게 한국당 전당대회는 화면에 안나오고 북미회담 준비상황만 많이 나오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오늘까지 한국당이 전당대회를 한다고 국회를 비우고 그랬는데 오늘 전당대회로 새 지도부가 뽑히면 내일이라도 한국당이 국회에 등원해 산적한 민생현안을 다룰 자세로 전환하길 바라겠다"며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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