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한국당, 막말 대잔치로 극우의 길 가고 있어"
"5.18 망언 3인방 징계와 국회 정상화는 흥정 대상 아냐"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 한국당은 헌법이 정한 민주주의 가치와 정당의 역할을 부정하고 막말 대잔치를 통해서 극우의 길로 가고 있다. 5.18역사를 왜곡하고 날조한 망언 의원들을 비호하고 감싸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국당 전대에서는 "저딴 게 무슨 대통령", "문재인은 민족 반역자", "짐승만도 못한 종북 주사파 정권" 등의 막말이 쏟아졌다.
그는 이어 "이것은 한국정치를 수십년전 군사독재시절로 되돌리려는 것이고 민주주의 역사를 퇴행시키려는 행태임을 한국당은 분명히 알아야 한다"라며 "망언 3인방에 대한 제명을 어떻게든 물타기하려는 시도는 결코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난항을 겪고 있는 국회 정상화와 관련해선 "이번에도 국회를 볼모로 자신들에게 불리한 국면을 전환해보겠단 생각이라면 당장 그만두길 바란다"며 "5.18 망언 의원의 징계 문제와 민생입법, 권력기관 개혁입법, 선거제 개편 등은 어떤 정치적 흥정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한다. 지금 한국당이 할일은 조건없는 국회 정상화"라고 강조했다.
여야5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재차 회동을 갖고 국회 정상화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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