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특검 수사결과 발표에 동의할 수 없다"
"삼성은 대가 바라고 뇌물 주거나 부정청탁한 적 없다"
삼성은 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대가로 박근혜 대통령과 공범 관계인 최순실 씨 등에게 430억 원대 뇌물을 전달했다는 특검의 최종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결과 발표 내용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날 오후 특검의 발표후 이같이 밝히며 "삼성은 결코 대가를 바라고 뇌물을 주거나 부정한 청탁을 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삼성은 이어 "재판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여,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과정에 치열한 법리공방을 예고했다.
삼성은 최순실 모녀에 대한 승마 지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강요에 따른 것으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는 무관하며,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도 기존 관행대로 전경련의 배분율에 따라 돈을 낸 것일 뿐이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삼성은 이날 오후 특검의 발표후 이같이 밝히며 "삼성은 결코 대가를 바라고 뇌물을 주거나 부정한 청탁을 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삼성은 이어 "재판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여,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과정에 치열한 법리공방을 예고했다.
삼성은 최순실 모녀에 대한 승마 지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강요에 따른 것으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는 무관하며,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도 기존 관행대로 전경련의 배분율에 따라 돈을 낸 것일 뿐이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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