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배신자 한동훈"→"한동훈 힘 없이 부산선거 못이겨"

범사련 이갑산 회장 한동훈 지지선언. "부산시장-의원들과 협의했다"

한동훈 부산 북갑 무소속후보를 "배신자"라고 비난했던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중앙회장이 21일 "한동훈의 힘 없이는 부산선거를 못 이긴다"며 한 후보 지지를 선언, 친한계가 고무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450여개 중도·보수단체 연합체인 범사련의 이갑산 회장은 21일 오후 부산 북구 구포시장 쌈지공원에서 열린 한동훈 후보 출정식에 참석해 “오늘 이 자리에 오기까지 굉장히 힘이 들었고 용기가 필요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라를) 어떻게 살릴 건가, 우리는 깊은 고민을 했다. 부산시장, 국회의원 많은 사람과 협의했다. 그 천장의 유리벽을 우리 범사련이 뚫기로 결심했다”면서 “저는 한동훈의 힘 없이 부산 선거는 못 이긴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우리 어제의 일을 잊자. 오늘 승리하고 내일로 향해 가자”고 외쳤고, 이어 67개 단체가 소속된 부산범사련 지지성명을 낭독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는 "이갑산 의장님은 원래 저를 싫어하는 분이다. 이갑산 의장님은 제가 계엄을 막고 그다음 탄핵하는 과정에서 '그래도 그래도 다른 길이 있었지 않았겠느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저랑 논쟁도 했던 분"이라며 "그렇지만 우리가 지금 미래로 가야 하고 미래로 가기 위해서는 보수가 재건돼야 하고 보수가 재건되기 위해서는 바로 여기서 한동훈이 승리해야 된다는 점에 대해서 강력하게 믿고 내려오신 것"이라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이갑산 의장을 비롯한 범사련의 그 어르신들이, 그 보수적인 분들이 박민식이 아니라 한동훈을, 국민의힘 박민식이 아니라 무소속 혈혈단신인 한동훈을 이렇게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이유 뭐겠냐"고 반문한 뒤, "그분들이 애국자이기 때문이다. 그분들이 대한민국을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친한계도 크게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

신지호 전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반탄 시민운동의 대부, 뉴한동훈이 되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부산 출신인 이갑산 의장은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다수의 부산 국회의원들과 친분이 두터운 인사"라면서 "어제 밤 그와 오래 통화했다"며 이 회장의 말을 전했다.

이 회장은 통화에서 “이대로 가면 국힘 부산 선거는 어렵다. 한동훈의 도움이 있어야 판세를 뒤집을 수 있다. 과거를 묻지 말고 미래를 향해 뭉쳐야 한다. 그래야 승리하고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종혁 전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에 "이갑산 회장과 범사연에 감사드린다"며 "이 분들의 결단을 보며 계몽령과 부정선거 망상에 사로잡힌 분들이 하루속히 거기서 벗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이 지지 선언을 하면서 "부산시장, 국회의원들과 협의했다"고 밝혔듯,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와 14명의 국민의힘 부산 의원들 다수도 북갑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 후보와 손을 잡을 때에만 현재 열세인 부산선거 판도를 뒤집을 수 있다고 판단하며 '한동훈으로의 후보단일화'를 주장하고 있다. 부산 기초단체장 후보들도 "한동훈의 지원사격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친윤 박수영 의원은 최근 국회의원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서 “제 지역구인 부산 남구가 10~15% 이기는 곳인데 현재 박빙 열세”라며 “주민들을 만나보면 ‘장동혁 대표가 싫어서 이번에는 안 찍는다’ ‘한동훈 후보 돕지 않는 국민의힘은 안 찍는다’는 두 가지 유형을 합하면 15%쯤 된다”며 한동훈으로의 단일화를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동혁 대표는 이날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나와 “보수를 재건할 상황까지 오게 만든 사람이 누구냐. 그런 사람이 보수를 재건하겠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한 후보를 맹비난하며 후보단일화를 반드시 막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도희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인간불량품들!

    내란반란 잔존세력들!
    우리가 남이가하고
    계속 정신승리해라!
    하여간에~
    몹쓸인간들!

  • 2 0
    ㅗㅓ둇ㄹ거혻

    내란범의 최측근으로 법부부장관과 댱대표라는 요직을 두루거친 짝통보수의 상징을 지지하는 짝퉁 보수들도 참 거시기하긴 하겠다.

    지금 선거는 내란범 배출세력, 그 들을 옹호하는 기레기언론대 역사와 민족의 미래를 걱정하는 민주시민과의 대결이다....

    절대로 질수도 없고 져서도 안되는 싸움이다.

  • 1 0
    여비서 냄새문제 연구소

    범 내려온다

    성추행 범 ㅋㅋ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