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영장실질심사 3시간40분만에 끝나. 치열한 법리공방
이재용,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심사결과 기다려
이 부회장 영장심사는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3시간 40분가량 진행됐다.
특검은 양재식(52·사법연수원 21기) 특검보 외에 김창진(42·31기)·박주성(39·32기)·김영철(44·33기) 검사 등 직접 수사를 담당한 검사들을 총투입해 이 부회장의 구속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이에 맞서 변호인단은 법무법인 태평양 소속의 송우철(55·연수원 16기) 변호사를 비롯해 문강배 변호사, 이정호 변호사 등이 참여했고 삼성 법무실도 가세해, 구속의 부당성을 강조하며 치열한 법리공방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장 심문 직후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대기중인 이 부회장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 늦게나 19일 새벽에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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