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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100달러 돌파, '터보퀀트 공포' 부활까지

트럼프의 '이란 초토화' 발언에 시장 신경질적 반응

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의 '이란 초토화' 발언에 30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계속 오르고, 미국주가는 맥을 못췄다. 특히 '터보퀀트' 공포가 되살아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대 급락, 개장을 앞둔 한국 증시를 위협했다.

이날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3.25% 급등한 배럴당 102.8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란전 발발 한 달간 WTI 선물 가격이 장중 배럴당 100달러 선을 넘긴 적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 종가 기준으로 10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2년 7월 이후 3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WTI의 배럴당 100달러 가격은 그동안 국제 서울시장에서 심리적 저지선으로 여겨져 왔다.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12.78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0.19% 올랐다.

트럼프 미대통령이 이란이 미국측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그들의 모든 발전소, 유정, 그리고 하르그 섬(아마도 모든 담수화 시설까지)을 폭파하고 완전히 초토화함으로써 이란에서의 우리의 사랑스러운 '체류'를 끝낼 것"이라고 한 발언에 국제유가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말대로 이란을 초토화할 경우 이란의 국제원유 공급이 끊기는 동시에, 이란의 거센 저항으로 중동 전역의 에너지 생산시절이 심대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었다.

국제유가가 오르자, 저가 매수 유입으로 반등세로 출발했던 미국주가도 맥을 못췄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50포인트(0.11%) 찔끔 오른 45,216.14에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25.13포인트(0.39%) 하락한 6,343.72, 나스닥 종합지수는 153.72포인트(0.73%) 떨어진 20,794.64에 장을 마쳤다.

특히 지난 주말 소강 상태를 보였던 '터보퀀트' 공포가 되살아나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23% 급락했다.

필리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9.88%, 샌디스크는 7.04% 급락했다. TSMC와 ASML, AMD, 인텔도 3% 안팎으로 떨어졌고, 엔비디아는 1.47% 하락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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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4 0
    이재명에게 경고한다

    패권몰락 미친 깡패새키
    트럼프 미친놈의 칼춤에 놀아나지 말라

  • 8 0
    암닭년 - 망국의 사드배치

    암닭년 사드배치로 우리나라 손실은 천문학적이야
    당시 해마다 1년에 국민소득이 2천달러씩 늘어 났지

    지금 우크라이나 무기가 고갈되고 지원이 어려운 트럼프놈이
    뭔 ~ 개수작을 부리고 있는지 모르지만 - 정신차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우크라이나 무기지원?

  • 11 0
    우크라이나 무기지원 경고한 -푸틴

    이재명 정신차려

    우리가 핵보유국이냐
    러시아와 한판 뜰까?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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