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라임 대통령'? 역대급 웃픈 코미디"
야당들 "이게 '여성으로서의 사생활'이냐. 막장도 이런 막장 없어"
박근혜 대통령이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여주인공 '길라임'이란 이름으로 차움병원을 출입했다는 보도와 관련, 야당들은 16일 일제히 조롱성 비판을 퍼부었다.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2011년부터 차움병원을 이용하며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여주인공인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했고, 병원의 VIP시설을 맘대로 이용하면서 돈을 내지도 않은 채 융성한 식사대접까지 받았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최순실씨 자매가 박 대통령을 위해 대리처방으로 주사제를 받아갔고, 대통령은 최씨의 이름을 빌려 혈액검사까지 한 정황이 포착되었다"면서 "뇌물죄, 의료법 위반 등 죄목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이게 유영하 변호사가 말하던 '여성으로서의 사생활'이라는 말인가? 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다"면서 "이로써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을 직접 조사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추가되었다. ‘시크릿가든’ 청와대와 길라임 대통령에 대해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한다"며 박 대통령을 '길라임 대통령'으로 명명했다.
이석현 민주당 의원도 트위터를 통해 "길라임요? 나의 옛 행사사진을 오징어로 만들어버린 청와대의 역대급 웃픈 코미디에 자괴감이 드네요 ㅠㅠ"라면서 "개콘 여러분, 더 분발하시길"이라고 힐난했다.
국민의당 조성은 비대위원도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여태껏 국민들은 최순실 대통령, 박근혜 부통령인줄 알았는데 최순실 대통령에 길라임 부통령이었다"며 "드라마 속 길라임은 대역배우여서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름까지 썼다"고 꼬집었다.
정호준 비대위원은 "차움은 피부관리, 피트니스, 스파까지 부대사업을 운영했는데, 이는 의료법 위반이지만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한 의료민영화가 이런 규제를 완화한다는 것이었다. 이제 알았다"며 "규제개혁에 대해 전면적인 점검을 국회가 진행하고, 의혹에 대해선 성역없는 특검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2011년부터 차움병원을 이용하며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여주인공인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했고, 병원의 VIP시설을 맘대로 이용하면서 돈을 내지도 않은 채 융성한 식사대접까지 받았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최순실씨 자매가 박 대통령을 위해 대리처방으로 주사제를 받아갔고, 대통령은 최씨의 이름을 빌려 혈액검사까지 한 정황이 포착되었다"면서 "뇌물죄, 의료법 위반 등 죄목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이게 유영하 변호사가 말하던 '여성으로서의 사생활'이라는 말인가? 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다"면서 "이로써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을 직접 조사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추가되었다. ‘시크릿가든’ 청와대와 길라임 대통령에 대해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한다"며 박 대통령을 '길라임 대통령'으로 명명했다.
이석현 민주당 의원도 트위터를 통해 "길라임요? 나의 옛 행사사진을 오징어로 만들어버린 청와대의 역대급 웃픈 코미디에 자괴감이 드네요 ㅠㅠ"라면서 "개콘 여러분, 더 분발하시길"이라고 힐난했다.
국민의당 조성은 비대위원도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여태껏 국민들은 최순실 대통령, 박근혜 부통령인줄 알았는데 최순실 대통령에 길라임 부통령이었다"며 "드라마 속 길라임은 대역배우여서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름까지 썼다"고 꼬집었다.
정호준 비대위원은 "차움은 피부관리, 피트니스, 스파까지 부대사업을 운영했는데, 이는 의료법 위반이지만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한 의료민영화가 이런 규제를 완화한다는 것이었다. 이제 알았다"며 "규제개혁에 대해 전면적인 점검을 국회가 진행하고, 의혹에 대해선 성역없는 특검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