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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나는 누구라도 만날 수 있다"

“현기환 만났다는 시간에 나는 회의 했다"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0일 자신이 전날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과 극비회동을 했다는 <채널A> 보도에 대해 “말도 안된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10시반에 (현기환 수석과 만났다는 시간)에 회의를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는 누구라도 만날 수 있다”면서도 “내가 ‘누구를 만났다’, ‘누구랑 통화했다’ 등 이야기를 일체 말할 수 없다. (기자들에게) 확인해주면 다른 거 가지고 또 (이야기를) 만든다. 내가 누굴 만나고 하는 게 왜 문제가 되느냐”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취재진이 이에 이 위원장과 현 수석이 만난 장소를 언급하자, 그는 “나는 일을 제대로 하려면 누구라도 만날 수 있고 그렇게 해야한다. (언론이) 아무 보도나 해놓고 그거 확인해달라고 하면 해줘야 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누가 보도를 했든 찌라시 얘기하는 거 제발 좀 하지 말라”며 “내가 누구 만났다고 하면 또 음모를 꾸몄다고 이렇게 쓸 것 아니냐. 제발 그런 짓 좀 하지 말라”고 언론에 불만을 나타냈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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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4 0
    공천 다시 해 임마

    공천 처음부터 다시 해라.

    지금까지 무효다.

    공정성을 완성이 상실했다.

    새누리당 끝장 !!!

  • 4 0

    아효...취재영상 봤는데 아주 오만함이 극에 달했구나...왜 기자들한테 성질내냐? D왜 일하고 있는 기자들한테 화풀이를 해? 그리고 기자들은 등신들만 모아놨나? 왜 따지지 못하고 깨깽???

  • 4 0
    이한구 저눔 오푸니네

    칠푸니 박근혜 뇬만도 못한 찌질이 같은 넘이네

  • 25 1
    공작정치

    안만났다고 했다가 장소가 나오자,
    자기는 누구든 만날수 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진실하지 않고 거짓말하는 자다.
    공관위원장이라는 자가 진실하지 않다면
    공천을 외압에 흔들림 없이 공정하게
    한다고 과연 믿을수 있을까?
    큰소리 친다고 신뢰가 생기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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