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허위문건 유출, 개인 영달 위한 것"
"국민에게 송구", "허위문건 유출 되풀이 돼선 안돼"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규정한 뒤, "국민 여러분께 허탈함을 드린 데 대해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그동안 사실의 진위 여부를 파악조차 하지 않은 허위 문건들이 유출되어서 많은 혼란을 가중시켜 왔다"며 "진실이 아닌 것으로 사회를 어지럽히는 일은 자라나는 세대를 위해서나, 올바른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나 결코 되풀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거듭 문건 내용을 '찌라시'로 규정했다.
박 대통령은 "저는 취임한 후 오직 국민 여러분과 대한민국의 앞날만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강조하면서 "남은 임기동안 국민과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쳐 나갈 것이고, 공직자들이 나라와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바로 잡아 나가겠다"고 '공직기강 확립' 방침을 밝혔다.
박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검찰 수사 발표를 대다수 국민들이 불신하고 '김영한 항명' 파동으로 국민 분노가 들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전 입장을 바꾸지 않겠다는 의지 표명이자, 따라서 김기춘 실장, 3인방 등 비서진 교체도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어서, 집권 3년차를 맞아서도 갈등은 더욱 증폭될 것임을 예고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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