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만 "최순실과 인사는 했지만, 연락한 기억은 안나"
서영교 "만난 적 없는 거냐, 기억 안나는 거냐"에 "기억 안난다"
이 비서관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영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최순실씨와 만나거나 연락한 적이 있나"라고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서 의원은 이에 대해 "그 다음에 만나거나 연락한 적이 있나"라고 재차 추궁했고, 이 비서관은 "기억나는 것이 없다"고 두루뭉술 답했다.
서 의원이 이에 다시 "'없다'는 것이 아니라 기억이 안나는 것인가"라고 추궁하자, 이 비서관은 "기억이 안난다"고 답했다.
이 비서관은 박완주 새정치연합 의원이 "정윤회씨의 전화를 받으라고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에게 말한 적 있나"고 물은 데 대해선 "그런 사실이 있다"고 답했다.
그는 "정윤회씨가 내게 전화해서 '미행 사례의 당사자가 나인데 내가 공직기강비서관과 통화 시도를 여러번 했는데, 왜 안받는가. 당사자인 내게 연락을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억울하다. 여러번 통화를 시도하고 문자를 남겼는데, 조 비서관이 내게 전화를 하지 않으니 통화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그러자 "민간인이 억울하다고 호소하면 해당 비서관에게 전화를 받으라고 일일이 안내해주나"라고 추궁했고, 이 비서관은 "<시사저널>의 보도내용은 표지부터해서 특집으로 나왔다. 내게 '너무나 황당하고 억울하다는 내용으로 호소했고, 본인이 수차 조 비서관과 통화를 시도했는데 당사자인 자기에게 연락하는 것이 맞는데 왜 연락이 안되나'라고 억울함을 호소해 그 정도 말은 전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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