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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자성어 "대통령, 순리 거스르지 말라"

<교수신문>, '도행역시(倒行逆施)' 선정하며 朴대통령 비판

교수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순리를 거슬러 행동한다"는 의미의 '도행역시(倒行逆施)'를 꼽으며 박근혜 대통령의 역행과 독주를 질타했다. 박 대통령이 취임 첫해부터 지식인들로부터 등돌림을 당한 모양새다.

<교수신문>은 23일 ‘올해의 사자성어’로 ‘도행역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행역시는 잘못된 길을 고집하거나 시대착오적으로 나쁜 일을 꾀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박 대통령을 겨냥한 비판이다.

육영수 중앙대 교수(서양사)는 "지금 우리의 시대풍경은 프랑스혁명 이후의 왕정복고기와 어느 정도 닮은꼴"이라며 "혁명이 무너뜨렸다고 확신했던 구체제(앙시앵레짐)의 특권들이 부르봉왕가의 부활과 함께 복귀했듯이, 박근혜 정부의 초반 행보는 ‘유신체제의 추억’을 되새김질하려는 억압적인 국가권력과 심화된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동반했기 때문“이라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교수신문>은 "좀 더 비전있는 미래지향적 가치를 주문하는 국민적 여망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과거회귀적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국정원 등의 대선개입에 침묵하고, 소통보다 불통을 고집하는 듯한 태도에 대한 지적"이라고 부연설명했다.

최낙렬 금오공대 교수협의회장(물리학과)도 “새 정부의 일처리 방식이 유신시대를 떠올릴 정도로 정치를 후퇴시키고 있다”고 비판하는 등, '도행역시'를 선택한 교수들의 답변은 대동소이했다.

김선욱 숭실대 교수(철학과)는 “한국 최초의 여성대통령, 부녀대통령으로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리더십을 기대했지만, 오히려 과거의 답답했던 시대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였다”라며 “국정에서 민주주의의 장점보다는 권위주의적 모습이 더 많이 보인 한 해였다”고 꼬집었다.

서관모 충북대 교수회장(사회학과)는 “대선 공약을 헌신짝처럼 버렸다”고 박 대통령을 비판했고, 강재규 인제대 교수(법학과) 역시 “경제민주주의를 통한 복지사회의 구현이라는 공약으로 대통령에 당선됐지만, 공약들은 파기되고 민주주의의 후퇴와 공안통치 및 양극화 심화 쪽으로 가고 있다”라고 크게 우려했다.

‘도행역시’는 초나라 왕에게 부친을 살해당한 오자서가 그의 벗 신포서와 나눈 대화에서 유래했다. 휘호: 近園 김양동. 미술학 박사, (전)계명대 미대 학장, (현)계명대 석좌교수. ⓒ<교수신문> 캡처

2위는 22.5%가 선택한, 달팽이 뿔 위에서 싸우는 격이라는 뜻의 ‘와각지쟁(蝸角之爭)’이 선정됐다. 이 사자성어를 추천한 정출헌 부산대 교수(한문학과)는 “새 정부의 출범에 대한 희망을 실감하지 못한 채, 한해 내내 지루하기 그지없는 여야의 정쟁으로 일관했다”라고 추천이유를 밝혔다.

3위는 19.4%가 선택한, 가짜가 진짜를 어지럽힌다는 뜻의 ‘이가난진(以假亂眞)’이 선정됐다. 이 사자성어를 추천한 재야사학자 김영수는 “한 해 동안 나라가 온통 국가기관의 선거개입으로 혼란에 빠져 있다. 사이버상에서 가짜들이 거짓말과 비방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국민을 우롱했다”라며 “거짓이 진실을 가린 한 해였다”라고 지적했다.
심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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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6 개 있습니다.

  • 0 0
    나다

    역지사지
    역 역사는
    지 지루하다
    사 사회도
    지 지루하다

  • 3 0
    사자성어

    골빈광녀....골빈 미친녀자.

  • 8 0
    닭도살

    불닭개년,(쥐보다 더한 닭)

  • 7 0
    뎃통뇬

    서민들 4자성어 ...통닭구이

  • 7 0
    5555555555

    도행역시?..
    까는 소리하고 자빠졌네...여기가 중국이냐?
    올해의 사자성어는!
    "빨랑 방빼!" 이것이다.

  • 10 0
    지록위마

    도행역시
    지록위마와 뜻이 별반 다르지 않다
    사슴을 말이라고 한 조고의 거짓말?
    사슴이라고 옳은 말 한 놈들 모두 종북이 되고 말지
    울며 겨자먹기로 말이라고 동조한 놈들 그때는 살아남지만
    결코 편하지 못했지
    얼마 안가 패가망신
    그래서 거짓말의 말로는 비참하지
    도행역시
    내년에는 제발 이런 사자성어 안나오길 희망해본다.

  • 5 0
    이가난진

    이가난진이 더 낫다

  • 8 0
    영국거주 제임스氏

    한국의 상황은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많은 시행 착오를 겪는 대만과 유사해 보인다. 한국이 동아시아 다른 정치 후진국들과 다른 모습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한국 국민 모두가 많은 노력을 해야할 것 같다. 이 집회(영국거주 한인들 21일 대선댓글부정선거의혹규탄집회)에 모인 사람들을 격려한다."

  • 7 0
    영국거주제임스氏

    정부 기관이 미디어를 통해 여론을 조작하여 투표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범죄는 아시아권 국가들에서 자주 일어나는 문제이다. 독재 정권하에 있던 캄보디아, 라오스나 자본주의를 허락하면서도 인권을 탄압하는 중국은 국민들의 생각을 마음대로 조종하기 위해 미디어의자유를 절대 허용하지 않았다

  • 11 0
    섹누리효수

    올해의 사자성어는 뭐니뭐니해도 이가난진(以假亂眞)이지
    가짜들이 거짓말로 비방하고 여론을 호도하고 국민을 우롱했다
    이건 바로 장물마담 댓통령과 섹누리당 그리고 종박언론들 보고 하는 이야기지

  • 11 2
    행동할때

    이제 행동할 때 입니다.. 댓글이나 사자성어만으로 이나라 민주주의를 지킬 수 없습니다.
    행동하고 소리칠때 입니다.

  • 8 12
    툇마루에서붓글씨?

    걍 나와서 소리 질러...점잖은 체 하지 말고...지름 나라꼬라지 형국의 80%는 느들 교수 나부랭이들의 책임이야..

  • 15 0
    ㅎㅎ

    "미친개년" 설치니~~
    "나라개판" ~~

  • 20 0
    사마천

    올해의 4자 성어
    .
    도행 역시
    순리를 거슬러 행동한다
    .
    이런 4자 성어는?
    부전 여전
    그 애비에 그 딸
    .
    피는 못 속인다
    어쩌면 다카끼 마사오의 DNA 그대로
    유신 공안 통치, 불통에
    붕어빵?
    .
    하루 빨리 끌어내야
    잘하기는 틀렸어
    시작 보면 끝 보여
    .
    민주주의 더 망가지기 전에
    박통 하야
    .
    아님 끌어 내야

  • 6 0
    빵꾸똥꾸

    올해정리 한단어
    狂年

  • 4 0
    박정희의!

    정치 DNA는
    우리나라와
    어울리지 않는 것이 확실하다!
    아비에 이어
    그 딸도
    오직 강경진압에
    열을 올리고
    국민들을 탄압하는 것을 보면
    알 수있다!
    이렇게 계속 갈등하다 보면
    국민이 죽겠는가?
    그 딸이 죽겠는가?
    대를 이어
    참살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된다!

  • 14 0
    발해

    도행역시의 뒷얘기가 더 흥미롭다. 오자서의 오나라는 초의 나빠진 민심을 어쩌지 못하고 도성을 고스란히 비운 채 퇴각했다. 하야할 일만 남았다.

  • 8 18
    교수 쌔끼들아.

    당장 나서라...뭐가 두려운가...느들이 고따구로 행동하기 때문에..나라가 이꼬라지 난 거 아니냐?

  • 23 0
    즉각 사퇴

    올해
    4자 성어 => 쥐닭동체

  • 5 10
    교수 나부랭이들..

    툇방에 앉아서 먹물 갈아서 사자 성어만 쓰면 뭐하냐고...욕나오려고한다..지미..

  • 5 0
    여봐라 기춘내시야

    나는 모린다 카이
    나 닭대갈을 뭘로 보고
    그어려운 사자성어를 붙이느냐
    이놈들 나닭통을 엿맥이나보다
    여봐라
    기춘내시야
    닭나라을 모욕하고 혼란에 빠뜨린 자들을
    모조리 잡아다 족쳐라

  • 12 0
    한자몰라

    우리의 사자성어
    그녀가 [죽겠다는데 누가말려]

  • 30 0
    박정권

    박그내은 이제 국민이 신뢰 안한다 국민 두번 안속은다 박그내 말은 다 거짖말 이다

  • 32 0
    애비나 딸이나

    오늘 1979년 YH사건 신민당사 농성하던 중 강제 진압과정에서 여성 노동자가 사망하게 된 사건)이 떠오른다. 최초 야당 당사 난입으로 진압은 성공한듯 보였으나 결국 박정희 정권의 비극적 결말의 시작이었다”
    “시늉뿐인 대화나 협상조차 없다. 위선마저 없는 맨 얼굴의 정부. 돈 권력 힘 없는 사람들은 목이 짓밟힌 채로 살거나 싫으면 죽으라는 거다

  • 19 0
    육갑그만해

    수서발 철도의 민영화
    기존 승객이 수서로가고
    남은 승객이 서울역에서 타니
    서울역은 적자상태에서 더욱 적자가 누적
    할마니야
    승객을 북에서 오라고 할거냐
    추가승객이 하늘에서 떨어지나
    육갑 그만 떨어라
    거기다 민노총까지 작살냈으니
    요단강 건너갈날을 앞당기는군

  • 14 9
    콩심은데 콩난다

    여보시게 교수양반들!! 사람이 낳고 자라면서 보고배운대로 하는데 -- 차라라 --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 했으면 더좋지 않았겠는가???

  • 30 0
    도행역시-4행시

    도.. 도둑년아, 정권 빼앗아 간
    행.. 행동거지는, 지 애비보다도 더해
    역.. 역사의 죄인, 니년같은 걸 두고 하는 말
    시.. 시간이 없어, 뒈지기 싫으면 빨리 꺼져부러~

  • 28 0
    닭물러가라

    MB쥐바기양아치사기꾼 정권때도 없던 일…“80만 노동자 상징 짓밟아”
    민주노총 28일 총파업…정권 퇴진 운동 돌입
    시민단체들, 경찰 강제 진입에 “국민을 이기는 정권 없다”
    [사설] 민주노총 난입, 이렇게까지 해야 했나
    민주노총 “정권퇴진 위한 총파업 28일 돌입”

  • 21 28
    호시우보

    사자성어든 고사성어든 이 독재정권은 관심 없다! 올곧은 지식인이라면 붓을 꺽고 행동하라! 행동하지 않는 지식은 죽은 지식일 뿐이다! (어용교수를 비판하니 댓글벌떼가 달려 드는군!-이들은 항상 정권 바뀌면 교수라는 완장 차고 숟가락 들고 가장 먼저 달려든다.)

  • 38 0
    올해의 걸작은

    이명박그네를 압도해 버린, 올 해 최고의 작명 걸작은,
    .
    '마리 안통하네뜨'
    .
    올 해 닥그네를 이리도 적확하게 규정한 것이 없다. 걸작이 아닐 수 엄따!
    2013년 한 해는, '마리 안통하네뜨'의 '도행역시' 뿐이었다. 그 지경에 여러분들은 안녕하셨나요?
    .
    .

  • 12 14
    엄마까지

    풉, 육영수 중앙대 교수...?? 절묘하네.

  • 13 0
    너잖아 너

    가짜가 진짜를 어지럽힌다는 뜻의 ‘이가난진(以假亂眞)’... 가짜 대마왕은 누구인가...

  • 9 8
    유신독제

    유신도제 정치보복 그네꼬 성났다

  • 8 0
    민만했다능

    순간적으로 제목을, "대통령 생리 거스르지 마라" 로 읽었다능. -.-;;

  • 6 3
    와각지쟁은

    와각지쟁을 선택한 교수들은, 되먹지도 않은 양비론에 택도 없이 비아냥 거리기만하는 자들이다. 차라리 군바리쿠데타 다시 필요하다는 교수색기가 낫다 싶게 만드는 자들이다.
    지금 이 나라가, 1년 동안 그리 한가하던가?
    그 밖에 노력해도 성과는 없다는 '격화소양'을 내놓은 것들도 있다. 정신머리 없는 색기들!
    .
    .

  • 2 14
    숑숑

    다문화는 공존이 아니라 분열입니다
    평화가 아니라 갈등과 증오입니다
    다문화는 듣기 좋은말은 혼자 다하고 뒤책임은 절대로 안지는
    현실에 대하여는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이상주의자들의 말장난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3ZrNcEoAusw#t=23

  • 1 14
    숑숑

    한국은 동남아인들의 천국
    동남아인이 차별받고 산다고??거짓말이다~믿지마라
    동남아인이기때문에 차별받고 살아갈것이라는
    우리의 예상과는 달리
    동남아이기때문에 차별받고 사는게 아니라
    동남아인이기때문이라는 이유만으로
    온갖특혜와 대우를 받고 살아갑니다
    ....
    http://goo.gl/SEZYaQ

  • 2 14
    숑숑

    외국인노동자의 한국생활 수칙 5계명
    1.한국가면 일단 기독교 단체와 인권단체로붙어라.
    2.한국가면영어 잘하는 척 하라특히 한국녀들 앞에서 영어사용하라
    3.한국가면 무조건 한국여자 임신시켜라
    4.한국 여자와 결혼하면 한국녀재산챙기고나서 이혼하고
    본국 부인과 가족들 모두 입국 시키고 무역업 하라
    5.문제 생기면무조건 인권단체로 가라 무조건 불쌍한 척 하라

  • 1 14
    숑숑

    뒤늦게 다문화의 위험성을 깨닫기 시작하는 스웨덴~
    그와는 반대로 다문화에 미쳐있는 한국~~
    동영상 참조~~http://goo.gl/WpoZV3
    다문화가
    민족 인종 문화를 초월해서 서로 하나가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
    굉장히 순진한 생각입니다
    현실은
    굴러온 돌이 박힌돌을 빼네고
    그 자리를 차지하는것이 다문화입니다
    정신 차립십시요

  • 5 28
    요덕돼지

    지 자식은 미국 보내는 수꼴들이 쇼하냐?

  • 21 0
    소설

    나라의 주인은 국민인데 대다수 국민이 반대하는것을 저리도 기를 써가면서 하려하지 왜?

  • 26 1
    세금이 아깝다

    이 판국에 피같은 국민 세금을 월급받고 활동비 받는 여성가족부 조윤선 장관이란 분은..
    명품 옷에 명품 향수 뿌리고 뽀다구 사는 행사장만 순례하고 다니면서 사진 찍기 바쁘다.
    내년 시장 선거 이용해먹으려는 건진 몰라도 뭐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
    연탄나르기, 노사갈등 현장 이런덴 철저 외면, 고급 호텔 행사장만 창자다니니 참...

  • 21 45
    경제학자후배

    병신같은 자슥들
    뭐가 그리 잘났다고
    어려운 한자 쓰고들 지랄이야?
    그냥 쉬운 우리말로 하면
    아가리에 밥이 안들어가냐?
    "물러나!"
    이 말 한마디 하기가 그리도 어려워서
    빙빙 변죽만 울리는
    말장난 하고 놀구들있냐?
    금년의 3자성어는
    "물러나" 로 선포한다.

  • 21 0
    1년 헛지럴

    3번이 제일 맘에 들어

  • 28 0
    촌철살인

    1 2 3 위가 모두 합당하네요
    모두 추헌합니다
    똑같이

  • 7 0
    적반하장

    적반하장~!!새누리당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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