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만민공동회'로 정치현장 복귀
"대한민국 위기에 시민이 적극 나서야"
정 전 의원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9일 오후 3시 남산 안중근 기념관에서 ‘만민공동회’ 형식을 빌어 시민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명진스님이 메인 게스트로 참석해 국정원과 군 사이버 사령부의 조직적 선거개입 의혹 등 현 시국에 대해 대담 형식의 강연을 한 뒤, 정 전 의원은 참가자들의 3분 발언이 이어지는 2부 행사에서 사회를 볼 예정이다.
정 전 의원은 "시민들과 함께 세상을 보고 바꿔가는 시간을 공유하기 위해 ‘정봉주의 만민공동회’를 계획했다"며 "서울에서 첫발을 내딛지만 참가자들의 반응을 모니터링하면서 전국을 순회할 계획"이라며 전국 순회 계획도 밝혔다.
그는 현 시국과 관련해선 "국민과 시민이 배제된 청와대와 여의도 제도권 정치인들만의 잔치와 그로 인한 대한민국의 위기"라며 "이제는 시민이 적극적으로 나서 이 위기를 타개할 기초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출소후 고향인 경북 봉화로 내려가 봉봉협동조합을 결성하는 등 협동조합운동을 벌여왔다.
한편 정 전 의원은 지난달 25일 서울시교육감 재선거 당시 이수호 후보 지지 편지를 공개한 혐의로 최근 법원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항소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정봉주와 미래권력들'에 올린 글을 통해 "법은 높이 앉아 있는 판사들의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제 목소리 내면서 안정되고 편안한 삶을 살기 위한 방편이라는 것을, 당신들 법복을 지켜주고 그 알량한 위신을 지키기 위한 무기가 아니고 국민들이 더 잘 살기 위한 우리들의 것임을 알려주기 위해서라도 받아들일 수 없었다"며 "그래서 11월 1일 항소 만료기한 몇 분을 앞두고 항소했다. 다시 무죄를 주장하고 다시 다투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