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누리, 이석기 사태로 주도권 쥐려는 장사꾼"
"종북몰이 마녀사냥 벗어나 국정원 개혁 동참하라"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새누리당의 요즘 행태는 과유불급이라는 말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자격심사가 불발되자 제명안을 제출해 기소도 안 된 사건에 대해 국회전체를 섣부른 틀에 밀어 넣으려 하고, 새누리당 주요간부는 공개석상에서 체포동의안에 찬성하지 않은 31명의 의원은 모두 종북, 간첩이라는 황망한 주장을 늘어놓기도 한다"며 "가히 신 매카시즘의 본부를 자처하고 나선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RO에 대한 수사는 수사기관인 국정원, 검찰에게 맡기고, 국정원 개혁을 위한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며 "대한민국 국회의원 10%와 검찰총장도 종북이라고 주장하는 마녀사냥연합에서 벗어나 국기문란 국정원개혁연합으로 돌아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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