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박근혜 법' 통과시켜야"
박근혜에 서울시장선거 지원유세 러브콜
홍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지TF에서 한나라당의 복지정책을 정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친박 유승민 최고위원은 "일부에서 복지TF가 하는 복지가 선거용이 아니냐, 일회용이 아니냐하는 시각이 있으나 결코 그렇지 않다는 말을 드린다"며 "방금 대표가 말했지만 정부 개정안을 포함한 사회보장기본법은 복지정책에 대한 당의 입장을 결정하는 문제로 서울시장 선거만 아니라 내년 총선과 대선까지 당이 일관성 있게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반색했다.
그는 이어 "서울시장 선거가 대선의 전초전이란 야당의 논리에 일부 언론까지 가세하고 있는 상황을 나는 굉장히 안타깝게 보고 있다"며 "서울시장 자리는 국가정책을 결정하는 자리 아닌 서울시의 행정을 결정짓는 자리"라고 언론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고, 홍 대표는 이에 "잘했다"고 칭찬했다.
박 전 대표가 지난 2월 발의한 사회보장기본법 개정안은 지난 4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상정된 후 6월 중순께 법안심사소위에서 논의됐으나 야당 법안과 병합심사하자는 민주당의 요청으로 처리가 지연되고 있어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을 시 자동 폐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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