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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美국민 56% "대북 군사행동에 반대"

부시 지지율 전달보다 6%p 급락, 민주당 지지 다수

미 국민의 절반 이상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 중단을 위한 미국의 대북 군사 행동에 대해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민 대다수 대북 군사 행동 반대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조그비와 공동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6%가 미국의 대북 군사 행동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북한 핵실험을 응징하기 위해 북한에 대한 군사적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35%에 그쳤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50%는 미군이 내년 말까지 이라크에서 철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5%는 즉각 철군을 주장했으며 다른 20%는 내년 6월 말까지 철군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라크 전쟁이 가치 있는 전쟁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도 지난달 조사에 비해 4%포인트 증가한 57%로 조사됐다.

오는 11월 중간선거와 관련, 지지 정당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44%가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반면 공화당 후보 지지 의사자는 33%에 그쳤다.

특히 부시대통령 지지율도 36%로 지난달 조사 때보다 6%포인트나 급락했다. 응답자의 57%는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해 부시 대통령에 대한 불신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여론 조사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전국 성인남녀 1천1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준오차는 ±3%포인트라고 밝혔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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