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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니 "원치는 않지만 힐러리 대선승리 가능성 높아"

"모든 문제에 동의하지 않지만 유력한 대통령 후보"

딕 체니 미 부통령이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를 밝혀 주목된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은 민주당의 11월 중간선거 승리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그는 반면 최근 유력한 민주당 대선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바락 오바마 일리노이 주 상원의원에 대해선 경험이 적다는 이유로 클린턴 상원의원의 적수가 되지 못할 것으로 일축했다.

체니 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클린턴 힐러리는 만만치 않은 후보”라며 “원하지는 않지만 그가 (대선에서)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모든 문제에서 그에게 동의하지 않는다”면서도 “누구도 그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되며 그는 매우 유력한 대통령 후보”라고 주장했다.

그는 반면 "오바마 일리노이 주 민주당 상원의원 또한 관심을 끄는 인물"이라면서도 “내 생각으로 그는 상원의원 경력이 단 2년에 불과하며 유권자들은 보다 많은 경력이 있는 후보를 원할 것”이라고 부정적 평가를 했다.

체니 부통령은 ‘대선 경쟁에 나설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이미 오래전에 내 결정을 밝힌 바 있으며 그것은 최종적이며 확고해 돌릴 수 없는 것”이라고 출마 가능성을 일축했다.

한편 최근 CNN 방송의 여론 조사 결과, 클린턴 상원의원은 최초로 유력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보다 높은 지지도를 얻어 2008년 대선 승리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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