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KIA, PS진출? 롯데에게 물어봐"
포스트시즌 진출권 걸린 4위자리 향방 '안개속'
2006 삼성 PAVV 프로야구 포스트시즌(PS) 진출권이 걸린 4위자리를 놓고 두산베어즈와 KIA타이거즈가 벌이는 막판 순위 쟁탈전의 향방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두 팀의 잔여 경기중 가장 많은 대결을 펼쳐야 하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맞대결 결과가 PS 진출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KIA, 두산에 1경기차 4위 '박빙'리드
두산은 지난 26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현대와의 경기에서 선발 랜들의 쾌투에 힘입어 2-1로 신승했다. 최근 3연승으로 이날 경기가 없었던 KIA를 한 게임차로 추격했다.
현재 팀순위는 KIA가 두산에 1경기 앞선 4위이고 두산은 5위를 달리고 있다. 6위를 달리고 있는 SK와이번즈가 두산과 3.5경기차가 나고 있어 나머지 일정을 고려할 때 SK가 PS에 진출할 가능성은 사실상 '제로'에 가깝다. 따라서 마지막 PS진출 경쟁은 KIA와 두산의 대결로 압축된다.
두산이 남겨두고 있는 경기는 모두 5경기. 오는 28일부터 롯데와의 2연전 이후 삼성 라이온즈, SK, 한화 이글스와 잇달아 경기를 모두 홈경기로 가질 예정이다. 반면 KIA는 27일부터 3위 한화와의 2연전 이후 롯데와 더블헤더 경기를 포함, 모두 4연전을 모두 홈경기로 치르도록 되어있다.
두산-KIA, 각각 롯데와 2연전, 4연전 예정, PS 가는길 중요한 변수
결국 두산은 잔여 5경기중 2경기를, KIA는 6경기중 4경기를 롯데와 치러야한다.
특히 두산은 마지막 5경기의 일정상 초반 2경기를 롯데와 치러야 하므로 자칫 롯데와의 2연전에서의 결과가 좋지 못할 경우 사실상 시즌을 접어야하는 위기에 봉착할 수 있어 롯데와의 2경기를 반드시 잡아내야한다. 9월이후 상대전적면에서는 두산이 롯데에게 3연승을 거두고 있어 강점을 가지고 있는 편이다.
KIA는 3위 한화와 치러야하는 초반 2연전도 부담스럽지만 롯데와의 대결도 껄끄럽기다. 상대전적 면에서 롯데에 열세(6승1무8패)에 놓여있고 9월 이후 성적도 1승1패로 호각지세를 이루고 있어 롯데와의 마지막 4연전에서의 결과를 쉽게 장담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다. 만약 롯데와의 마지막 4연전에서 '반타작'에 못미치는 결과를 낸다면 KIA는 다 잡았던 PS진출권을 두산에 헌납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맞대결 상대로만 보면 오히려 두산보다 더 껄끄러운 일정을 소화해야한다.
KIA는 최근 10경기서 5승5패를 기록중이고 두산은 7승 3패로 막판 기세로는 두산이 KIA에 앞서있다. 또한 앞서 언급한대로 롯데와의 상대전적 면에서도 두산이 앞서있다. 그러나 현재 KIA가 1경기차 4위인 위치를 선점하고 있어 두 팀의 유불리를 따지기란 쉽지 않다.
LG트윈스를 꼴찌로 밀어내고 올시즌 탈꼴찌에 성공한 롯데가 시즌 막판 두산과 KIA의 PS 진출행로에 중요한 변수로 떠올라 막판까지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롯데의 존재가 PS 진출을 노리는 두 팀 중 어느 팀에게 고춧가루를 뿌려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IA, 두산에 1경기차 4위 '박빙'리드
두산은 지난 26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현대와의 경기에서 선발 랜들의 쾌투에 힘입어 2-1로 신승했다. 최근 3연승으로 이날 경기가 없었던 KIA를 한 게임차로 추격했다.
현재 팀순위는 KIA가 두산에 1경기 앞선 4위이고 두산은 5위를 달리고 있다. 6위를 달리고 있는 SK와이번즈가 두산과 3.5경기차가 나고 있어 나머지 일정을 고려할 때 SK가 PS에 진출할 가능성은 사실상 '제로'에 가깝다. 따라서 마지막 PS진출 경쟁은 KIA와 두산의 대결로 압축된다.
두산이 남겨두고 있는 경기는 모두 5경기. 오는 28일부터 롯데와의 2연전 이후 삼성 라이온즈, SK, 한화 이글스와 잇달아 경기를 모두 홈경기로 가질 예정이다. 반면 KIA는 27일부터 3위 한화와의 2연전 이후 롯데와 더블헤더 경기를 포함, 모두 4연전을 모두 홈경기로 치르도록 되어있다.
두산-KIA, 각각 롯데와 2연전, 4연전 예정, PS 가는길 중요한 변수
결국 두산은 잔여 5경기중 2경기를, KIA는 6경기중 4경기를 롯데와 치러야한다.
특히 두산은 마지막 5경기의 일정상 초반 2경기를 롯데와 치러야 하므로 자칫 롯데와의 2연전에서의 결과가 좋지 못할 경우 사실상 시즌을 접어야하는 위기에 봉착할 수 있어 롯데와의 2경기를 반드시 잡아내야한다. 9월이후 상대전적면에서는 두산이 롯데에게 3연승을 거두고 있어 강점을 가지고 있는 편이다.
KIA는 3위 한화와 치러야하는 초반 2연전도 부담스럽지만 롯데와의 대결도 껄끄럽기다. 상대전적 면에서 롯데에 열세(6승1무8패)에 놓여있고 9월 이후 성적도 1승1패로 호각지세를 이루고 있어 롯데와의 마지막 4연전에서의 결과를 쉽게 장담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다. 만약 롯데와의 마지막 4연전에서 '반타작'에 못미치는 결과를 낸다면 KIA는 다 잡았던 PS진출권을 두산에 헌납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맞대결 상대로만 보면 오히려 두산보다 더 껄끄러운 일정을 소화해야한다.
KIA는 최근 10경기서 5승5패를 기록중이고 두산은 7승 3패로 막판 기세로는 두산이 KIA에 앞서있다. 또한 앞서 언급한대로 롯데와의 상대전적 면에서도 두산이 앞서있다. 그러나 현재 KIA가 1경기차 4위인 위치를 선점하고 있어 두 팀의 유불리를 따지기란 쉽지 않다.
LG트윈스를 꼴찌로 밀어내고 올시즌 탈꼴찌에 성공한 롯데가 시즌 막판 두산과 KIA의 PS 진출행로에 중요한 변수로 떠올라 막판까지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롯데의 존재가 PS 진출을 노리는 두 팀 중 어느 팀에게 고춧가루를 뿌려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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