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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한나라 깊은 내부에서 오세훈 평가 이미 끝나"

"오세훈 지지율은 내려갈 일 밖에 없다"

나경원 의원과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한 원희룡 의원이 30일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 "여론조사때문에 거기에 줄 서는 사람들도 더러 있지만 한나라당 깊은 내부에서는 이미 평가가 끝나 있다"고 주장했다.

원희룡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오 시장과 관련, "지난 4년 동안 시정을 하면서 사실은 당원들로부터도 너무 이기적이고 등 돌렸다는 비판을 많이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의원은 더 나아가 "그런 정도의 시장에게 우리들이 목숨 걸고 재선을 시켜야 될 이유가 있겠냐"고 반문한 뒤,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많은 분들이 공감할 뿐만 아니라 서울시 공무원들이나 지도층들은 평가를 끝냈다. 뭐 굳이 재선 한 시장의 선례가 없는데 왜 본인만 굳이 재선해야 된다고 하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또 "막상 지방선거 본선에 들어가면 여당과 야당의 대결이고 정권 심판 성격으로 갈 가능성이 많다"며 "그렇기 때문에 현역 시장은 지난 4년간의 시정에 대해서 심판을 받으면서 일방적으로 수세에 몰릴 가능성이 높다"며 거듭 '오세훈 필패론'을 주장했다.

원 의원은 같은 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도 "오 시장이 지난 4년 동안 사실은 겉치레 행정에 많이 치우쳤다"며 "지금 와서는 본인이 복지를 많이 했다고 이렇게 애써 이야기를 하지만 선거가 다가오기 전까지는 전혀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고 즐기고 있었다. 그런 면에서 교체해야 된다"며 오 시장에게 맹공을 퍼부었다.

그는 또 "과거에 박찬종 의원 같은 경우는 경선투표하기 전까지는 여론조사가 70%의 지지를 받았다. 지금 오세훈 시장은 한 40%대이고 교체율이 60%가 넘는다"며 "이제 정책비교 논쟁이 붙고 그 다음 정권 심판론, 그 다음 재선시켜 줄 것인가, 새로운 인물인가, 이렇게 봤을 때는 내려갈 일 밖에 없다"며 거듭 오세훈 필패론을 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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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2 0
    베이스타스

    희룡아 지렁이 덤블링 하는 소리 하고 있네.....

  • 0 3
    올가닥

    서울시선거는 당원들이 뽑는 선거가 아니지요. 서울시민들이 뽑는 선거지요.
    여론조사를봐도 서울시민들은 오세훈후보를 뽑고 재선에 힘을 보탤것입니다.
    아무리 단일화를 해봤자.정책성이 맞질않는 두분이 화합이 될지 의문입니다.

  • 1 0
    뛰어요!!

    단일화는.. 원희룡으로 되어야 한다. 그게 아니라면.. 한나라당은 정말 발전 가능성이 없는거잖아.

  • 5 0
    잘될 거야.

    쌍으로 뭉쳐서 두화니한테 물어보시지요. 잘될거라고 덕담하실 테니. 가증녀, 가증남.

  • 0 1
    앵그리

    모처럼 올은말씀 남이알아줘야지똑똑한거야 혼자만 잘했다면안돼지 암 안돼고말고 여러분앙그리요.

  • 13 1
    johan

    단일화 많이 해서 부디 한나라당 표좀 많이 깍아먹어주기 바람.

  • 3 2
    혜안

    희룡이 실망이다. 오세훈을 넘자니, 후보 단일화가 필요한데, 단일화할 후보가 경원이 밖에 없어 걔와 단일화하는 것 이해는 한다만, 그래도 걔는 너무 꼴통년 아니냐,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걔와 함께 하는 건 희룡이 자네의 미래를 위해서도 좋지 않아 보여. 단일화하지 말았어야 했다. 근혜 이후를 내다보고 큰 자리 욕심 낸 것으로 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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