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한나라 깊은 내부에서 오세훈 평가 이미 끝나"
"오세훈 지지율은 내려갈 일 밖에 없다"
원희룡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오 시장과 관련, "지난 4년 동안 시정을 하면서 사실은 당원들로부터도 너무 이기적이고 등 돌렸다는 비판을 많이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의원은 더 나아가 "그런 정도의 시장에게 우리들이 목숨 걸고 재선을 시켜야 될 이유가 있겠냐"고 반문한 뒤,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많은 분들이 공감할 뿐만 아니라 서울시 공무원들이나 지도층들은 평가를 끝냈다. 뭐 굳이 재선 한 시장의 선례가 없는데 왜 본인만 굳이 재선해야 된다고 하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또 "막상 지방선거 본선에 들어가면 여당과 야당의 대결이고 정권 심판 성격으로 갈 가능성이 많다"며 "그렇기 때문에 현역 시장은 지난 4년간의 시정에 대해서 심판을 받으면서 일방적으로 수세에 몰릴 가능성이 높다"며 거듭 '오세훈 필패론'을 주장했다.
원 의원은 같은 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도 "오 시장이 지난 4년 동안 사실은 겉치레 행정에 많이 치우쳤다"며 "지금 와서는 본인이 복지를 많이 했다고 이렇게 애써 이야기를 하지만 선거가 다가오기 전까지는 전혀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고 즐기고 있었다. 그런 면에서 교체해야 된다"며 오 시장에게 맹공을 퍼부었다.
그는 또 "과거에 박찬종 의원 같은 경우는 경선투표하기 전까지는 여론조사가 70%의 지지를 받았다. 지금 오세훈 시장은 한 40%대이고 교체율이 60%가 넘는다"며 "이제 정책비교 논쟁이 붙고 그 다음 정권 심판론, 그 다음 재선시켜 줄 것인가, 새로운 인물인가, 이렇게 봤을 때는 내려갈 일 밖에 없다"며 거듭 오세훈 필패론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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