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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극심한 널뛰기 끝에 강보합 마감

장초반 7,400 무너졌다가 후반엔 7,800 돌파하기도

코스피는 11일 극심한 널뛰기 끝에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13포인트(0.43%) 오른 7,763.95로 마감했다.

지수는 미국주가 급락 소식에 221.20포인트(2.86%) 내린 7,509.62로 출발해 개장 직후 7,394.46(-4.35%)까지 급락해 7,4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그러나 개인의 대량 매집으로 낙폭을 줄이더니 상승 전환해 장중 7,8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지자 널뛰기를 계속하다 결국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 최고 및 최저치 변동폭이 406.16포인트에 달할 정도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조781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를 방어했다.

반면 외국인은 1조4천790억원을 순매도하며 24거래일 매도행진을 이어갔다. 기관도 7천567억원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는 2.59% 오른 210만1천원으로 거래를 마친 반면, 삼성전자는 1.16% 내린 29만9천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전 거래일보다 4.7원 오른 1,528.9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와 이란전 격화가 원인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30포인트(4.76%) 오른 996.9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기관이 6천970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린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천534억원과 3천362억원 순매도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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