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李 급락 3대 원인, 부동산-인사-대북정책"
李대통령 지지율 37%, 민주당 35%...부동산정책 긍정평가 19%
이 대통령 지지율 급락의 3대 원인은 부동산정책, 공직자 인사, 대북정책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9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6~8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3주 전과 동일한 37%로 집계됐다.
그러나 민심 바로미터인 대전/세종/충북 지지율은 28%로 대구경북(26%)으로 낮았고, 서울 지지율도 31%에 그쳤다.
부정평가는 5%포인트 낮아진 51%였고,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26%,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이외 정당/단체 각각 1%,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31%였다.
민주당은 3주 전보다 5%포인트 급락하며 이재명 정부 출범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1%포인트 낮아졌다.
취임 1년 4개월이 된 이재명 정부의 경제, 부동산, 복지, 노동, 대북, 외교, 공직자 인사 등 7개 부문에 대해 물은 결과 가장 혹독한 평가를 받은 것은 부동산 정책이었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19%로 10%대에 그치며 7개 부문 중 가장 낮았다. 부정평가는 61%로 가장 높았다.
두번째로 비판이 높았던 부문은 공직자 인사로, 긍정평가는 20%에 그치고 부정평가는 57%에 달했다.
세번째는 대북정책으로 긍정 24%, 부정 55%였다.
네번째는 경제정책으로 긍정 35%, 부정 47%였다.
다섯번째는 노동정책으로 긍정 34%, 부정 37%였다.
부정평가보다 긍정평가가 높은 부문은 복지와 외교였다.
복지에 대해선 48%가 '잘하고 있다', 32%가 '잘못하고 있다'라고 답했고, 외교 부문은 긍정 43%, 부정 38%로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7월 말(→ 제670호)과 비교하면 노동 분야는 긍·부정 모두 30%대 중반에서 제자리걸음, 외교 분야는 긍정률이 내린 만큼(56%→43%) 부정률이 올라(25%→38%) 비등해졌고, 경제 분야는 긍·부정률이 각각 8%포인트 내리고 올라 역전했다(43%→35%, 39%→47%). 이외 분야에서는 긍정률 내림폭보다 부정률 오름폭이 컸다"며 "특히 부정률 오름폭이 큰 인사(41%→57%), 대북(39%→55%), 부동산(46%→61%) 등 세 분야는 최근 대통령 부정 평가 이유 상위권 면면과도 무관치 않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9.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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