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 낙마' 이춘호, EBS이사장 선임
40여건 부동산 보유로 물의 빚었던 인물
여성부장관 후보로 내정됐다가 투기의혹으로 자진사퇴했던 이춘호 전 KBS이사가 22일 학생들 교육을 맡고 있는 EBS의 이사장에 선임됐다.
EBS이사회는 22일 회의를 열어 이춘호 전 KBS이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호선했다.
이 신임 이사장은 지난해 2월 이명박 정부 첫 조각 때 각종 부동산투기 및 재산신고 축소 의혹 등으로 여성부장관 후보로 내정된 지 엿새만에 자진사퇴한 첫 낙마자다.
당시 본인과 장남 명의로 전국에 40여건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던 그는 부동산매입 과정과 관련, "암이 아닌 것을 축하하는 뜻에서 남편이 오피스텔을 사줬다",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친구 권유로 오피스텔을 샀다"는 등의 발언으로 국민적 분노를 사면서 자진사퇴해야 했다.
EBS이사회는 22일 회의를 열어 이춘호 전 KBS이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호선했다.
이 신임 이사장은 지난해 2월 이명박 정부 첫 조각 때 각종 부동산투기 및 재산신고 축소 의혹 등으로 여성부장관 후보로 내정된 지 엿새만에 자진사퇴한 첫 낙마자다.
당시 본인과 장남 명의로 전국에 40여건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던 그는 부동산매입 과정과 관련, "암이 아닌 것을 축하하는 뜻에서 남편이 오피스텔을 사줬다",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친구 권유로 오피스텔을 샀다"는 등의 발언으로 국민적 분노를 사면서 자진사퇴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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