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전대통령 유서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
"너무 많은 사람들 힘들게 했다", "원망하지 마라"
고(故) 노 전 대통령이 남긴 유서는 열줄 정도의 짤막한 내용으로, 고인은 유서에서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며 "그동안 너무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했다"며 검찰 수사로 자신과 주변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대한 고통스런 심경을 드러냈다.
고인은 "책을 읽을 수도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고인은 유족들에게 "원망하지 마라"며 "삶과 죽음이 하나가 아니겠는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고인은 또 "화장해라"며 "마을 주변에 작은 비석 하나 세워라"며 간소한 장례식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서가 유족에게 남겨진 것인만큼 유족의 동의를 얻어 전문을 공개할 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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