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盧전대통령 유서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

"너무 많은 사람들 힘들게 했다", "원망하지 마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하며 가족들에게 남긴 유서의 일부 내용이 공개됐다.

고(故) 노 전 대통령이 남긴 유서는 열줄 정도의 짤막한 내용으로, 고인은 유서에서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며 "그동안 너무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했다"며 검찰 수사로 자신과 주변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대한 고통스런 심경을 드러냈다.

고인은 "책을 읽을 수도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고인은 유족들에게 "원망하지 마라"며 "삶과 죽음이 하나가 아니겠는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고인은 또 "화장해라"며 "마을 주변에 작은 비석 하나 세워라"며 간소한 장례식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서가 유족에게 남겨진 것인만큼 유족의 동의를 얻어 전문을 공개할 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3 개 있습니다.

  • 7 2
    리멤버푸른하늘

    노무현전대통령 갑작스런 서거에 깊은 명복을 빕니다.
    본인이 글을 인터넷에 넣기 시작해서 한국정치를 접하면서 처음 만난 사람이 故노무현전대통령이었다.나는 부산출신인데..이양반 참 미련할정도로 무모하게 지역주의를 타파하기 위해서 부산에서 국회의원선거와 부산시장선거에 나와서 지역주의정치를 극복하자고 호소를 했던것으로 기억에 남는다. 참 그것이 좋았다. 그래서 2002년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노무현씨가 우리시대를 이끌어갈 사람이라고 당신 낙점이요 했다. 그리고 DJ정부하에서 그해 친인척비리가 붉어져서 노무현후보가 불리하자 나는 정도령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정몽준대한축구협회장에게 부추겨서 당신이 나라를 구할 정도령이라고 주장하면서 이쪽편에서 후보단일화해서 서도록 분위기 덤뿍 띄우는 역할을 했다. 아 그런데 정몽준씨가 나오더니만 후보단일화했는데 저 바보 노무현당첨하더니만 그 여세를 몰아서 이회창씨를 아슬아슬하게 물리치고 나도 대한민국 16대 대통령하기에 정말 기분이 좋았다. 노무현씨가 사람이 좀 순박한 촌사람스타일이어서 잘 거짓말을 하거나 남을 잘 속이거나 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가 한국사회에 선사하고자 했던 패거리들의 반칙과 특권없는 자질과 실력에 따라서 정정당당하게 성공하는 사회를 만들어보겠다는 초심은 진심이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대통령하시는 과정에서 코드인사와 회전문인사에 대한 비판,순화되지 않고 정제되지 않은 언행으로 언론들과 국민들의 비판의 대상이 된것은 사실이다. 그런 약점에도 불구하고 그는 10.4정상선언과 분배에 보다 더 방점이 찍힌 경제사회복지정책을 실천할려고 노력했고,부자감세대신에 균형세정책으로 재정건정성확보에 노력했으며..65살이상 노인들에게도 8만 오천원의 껌값이지만 연금혜택을 좀더 줄려고 노력했다.그리고 노무현전대통령의 참여정부는 종교정책면에서 종교차별없는 국민들 당신들 믿고 싶은 종교 골라서 믿으시오 하면서 헌법에 명시된 종교의 자유에 대한 확고부동한 차별없는 종교자유를 보장한 열린 정치인이었다. 그리고 한나라당이 정치적으로 성공하도록 찬란한 자리를 깔아준 야당정치도 배려를 할줄 아는 인물이었고..검찰과 법원같은 사법부의 독립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진 헌법의 삼권분립정신을 존중하고 배려할줄 아는 마음깊은 정치인이었다.그리고 전직대통령인 김대중씨가 자살하는 불상사정치도 하지않았고 물론 디제이도 나라를 부도낸 김영삼전대통령께서 자살정치하는 것은 없었다. 전임대통령과 정치적 반대자에 대한 배려를 할줄 아는 대통령이었다. 물론 김영삼대통령께서도 국가반역죄로 내몰린 전대통령과 노전대통령께서 자살불상사정치 없도록 배려하는 대도무문정치를 보여주셨다.그런데 노무현전대통령은 더이상 빠져나가지 못하는 정치적 위기로 내몰리는 수모를 당하는 가운데 갑자기 자살하셨다. 국정을 이끌어가는 청와대와 정부여당은 전직대통령이 자살하도록 수모를 주는 정치를 주동적으로 한 사람들은 반드시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본다. 왜 한국정치는 정치적 반대편에 선 정치지도자가 설 자리가 없고 자살로써 그 생을 마감해야 하는 험상궂은 배제와 탈락의 정치로 가야 하나...재보선선거를 전후해서 노무현전대통령 수사를 정치적으로 기획한 유력정치인들이 있다면 책임질 사람들은 한국사회 대통합정치를 위해서 반드시 스스로 책임을 져야한다고 본다. 노무현전대통령각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바보야 이런식으로 생을 마감하면 안되지 하고 꾸짖고 싶다. 한국정치사에 지울수없는 큰 오점이며,한국사회에 너무 큰 충격과 슬픔을 준 불상사라고 본다. MB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에 큰 변화가 와야한다고 본다. 정치적 반대편에 선 쪽을 벼랑끝으로 내모는 배제와 탈락정치는 이제 그만해야 한다고 본다.보수적 가치를 지녔던가..진보적가치를 지녔던가..중도적 가치를 지녔던가..정치를 왜 하는가...잘먹고 잘살기 위해서이고 인간다운 대접을 받기 위해서이고 상호관계를 통한 균형과 조화로운 삶을 위해서이다. 전직 대통령같은 분도 정치적 심각한 타격을 받아서 자살을 할 정도로 코너로 내몰리는 한국사회 요즘 한국사회 일그러진 자화상이라고 생각한다. 정치적 반대편에 선 야당들,비판언론,비판 시민사회세력들,비판적 네티즌들,비판적 국민들 지금 한국사회에서 헌법에 보장된 자유민주주의가치와 인권보장,표현의 자유와 시위집회에 관한 자유가 제대로 보장되고 있는가..과연 노무현전대통령에게 정부여당과 언론들은 충분한 항변권을 보장했는가...노무현전대통령친인척및 측근들 수사하듯이 정부여당 정치권력자들과 여당국회의원들,장차관들을 샅샅이 조사를 검찰과 경찰에서 수사를 한다면 과연 어느 누가 엄격한 법치앞에 자유로울수가 있을까..이명박대통령의 정치적 성공과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의 성공,소위 대통령측근이라는 사람들의 정치적 출세는 정치적 반대편에 존재했던 노무현전대통령의 정치적 실책과 너그러운 야당정치세력에 대연정을 함께 합시다라고 할줄 아는 정치적 배려와 관용정치도 큰몫을 했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명박대통령의 정치적 성공,박근혜전대표의 정치적 성공,오세훈서울시장+김문수경기도지사의 정치적 성공은 다 아이러니하게도 노무현대통령의 정치적 실정를 안주삼아서 성공했다는 그 역설을 깊이 이해했다면 노무현전대통령이 상왕정치를 할려고 해도 그래 해보시오 할줄 아는 정치적 배려를 할줄 알아야 했다고 본다. 이대통령과 한나라당은 국정운영기조에 일대 큰 변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본다. 정치적 반대편에 선 사람들을 배제와 탈락이 아닌 참여와 공존을 유도하는 대타협과 대통합의 화해협력 중도실용정치로 가야 한다고 본다. 무슨 정치를 얼마나 험악하게 하면 바로 이전 촌사람대통령이 집뒤 산에 올라가 정치적 더이상 수모를 감당키 어려워 자살을 하는가...정치권력을 잡아서 국정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당정청에서 누군가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한다고 본다. 무슨 정치를 이따위로 하는것이 어디 있나...노무현전대통령 순둥이각하 부디 좋은곳으로 가시길 소망합니다. 깊이 명복을 빕니다. 그래도 각하의 참여정부시절이 한국사회에는 호시절이었고 품격높은 시절이었습니다. 요즘은 정치적 반대편에 선 국민들에게는 엄격한 법치만 난무하고... 그리고 검찰도 전직대통령에 대한 예우에 보다 신경을 쓰야 했다고 본다. 사실 말이야 바른말이야 당신들 검찰권 독자적 행사 노무현전대통령각하 참여정부시절처럼 호시절이 어디 있었는가...아무리 정치권력이 뒤바뀌었다고 당신들 그렇게 하는게 아냐...인간적인 온정과 배려가 있어야지...당신들 지금 정치권력잡고 있는 쪽에 노무현전대통령에게 한것처럼 철저하고 가혹하게 수사할수 있어..당신들 그렇게 하는것이 아냐...보수언론들과 보수시민사회단체들도 마찬가지고..당신들 노무현전대통령이 참여정부각하시절 현정부처럼 정치적 반대자들과 비판자들에게 엄격한 법치의 권력주먹을 휘둘렀다면 당신들 지금 정치언론사회적 호시절의 출세를 누리고 있겠는가...은혜를 알아야지...오늘은 아무리 생각해도 참 괴롭고 안타까운 날이다. 전직 대통령이 자살을 하다니..책떼기와 차떼기를 한나라당이 했을때도 이회창씨 건강했지...노무현전대통령은 원망하지 말라고 했는데..가족을 대신해서 본인은 원망을 해야 하겠다.무슨 정치를 어떻게 했으면 이런 일이 벌어질수가 있나...품격이 낮아도 너무 낮은 불량품 대형사고정치야...노무현전대통령따라 또 모방자살하면 안돼...이렇때일수록 더욱더 굳건한 마음을 먹고 열심히 살아서 노력해서 한나라당 야당만들어 그때 한번 봐야지...뭐라 하는가...

  • 9 9
    이럴수가...

    자살이라니... 타살이 아닌가 의심스럽다.
    국민특검해라 !
    언론과 MB정권을 믿을 수가 없다.

  • 8 4
    111

    유서 내용.....................
    원본 줘요........ 입맛대로 가위질하지말고....

  • 14 4
    정치살인

    유서내용 빼지마라.
    유서는 끝으로 “ 돈 문제에 대한 비판이 나오지만 이 부분은 깨끗했다”며 “나름대로 깨끗한 대통령이라고 자부 했는데 나에 대한 평가는 멋 훗날 역사가 밝혀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7 4
    힘들다

    힘들다
    조심스런 제안 하나 하겠습니다.
    노무현대통령께서 최후를 맞이 하신 곳이 부엉이 바위라고 하는데
    그곳을 "봉하암"이라고 바꾸면 어떻겠습니까?
    鳳下巖 봉황새가 제대로 승천하지 못하고 떨어진 곳 이란 의미로 말이지요.
    달리 해석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 취소하고요.
    지극히 안타깝고 답답할 뿐입니다.
    가신 분의 명복을 빌어드립니다.

  • 5 5
    선각자

    기자들도 반성해야한다.
    검찰이나 한나라당은 그렇다치고 기자들도 책임져라.
    노무현 관련 특종 뽑으려고 봉화산 정상에 올라 망원렌즈 카메라 설치해놓고 하루 왠종일 관찰하던 기자들이 수두룩했지.
    심지어 모 신문에서는 노무현에 대한 관찰 기록을 기사로 내보내기도 했었다.
    집 안에 있으면서도 감옥에서 사는 기분이었을 것이다.
    노무현은 기자들이 망원렌즈로 하루 왠종일 관찰하던 바로 그 봉화산에 올라서 자살했다.

  • 15 7
    이런

    대한민국 현대사의 최대 비극....
    까마귀들이 작당해서 학 한마리를 죽였군요....
    나도 까마귀를 보고 애써 외면한 것 같아 마음이 매우 무겁습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 모두 공범같아 안타깝습니다...
    대한민국 사회가 얼마나 삐뚫어졌는지 다시한번 느낍니다....
    고인이여 내세에는 보다 행복하소서....

  • 16 4
    지나가다

    살인정권 됐군....
    어디까지 갈지...

  • 15 3
    ㅌㅌ

    이참에..
    민주주의 위협하는 쥐박정권을 무너뜨려야 한다..경제 살리기를 빙자해서 당선되고 법 질서를 빙자해서 정권을 유지하고 노동 유연성을 빙자해서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10%만을 위한 대통령은 진정 대한민국의 정권도 대통령도 아니다...

  • 11 5
    시민

    그래도 가장 인간적인 대통령이었는데..
    노무현 대통령님의 명복을 빕니다.
    죽어야할 사람은 따로있는데...

  • 12 9
    k

    사악한 세상 왜 우리는 그를 지켜주지 못했을까...
    우리는 다시 분노한다.

  • 7 7
    기가 막힙니다

    어찌 이런 일이..
    사람을 그렇게 온갖 수모와 욕을 보이더니.가끔 소식을 접하던 저같은 사람의 눈에도 숨이 막히는 듯했습니다..결국...인간이라면 모두 책임을 져야 합니다..그렇지만 책임을 안질듯합니다..

  • 30 10
    정말 충격적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
    역사적으로 자살한 왕이 있었나요?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을듯...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