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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총리 "민간부문 투자하라"

"내각, 확실히 콘트롤하고 있다" 총리 부재론 일축

한승수 국무총리는 14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로서는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 사용했지만 정부부문 투자에 비해 민간부문의 투자는 거의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제는 민간부문에서도 정부부문의 노력에 협력해야 한다"며 거듭 대기업들의 투자를 촉구했다.

한승수 총리는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가진 '중앙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오찬간담회'에서 "민간부문이 투자진작시 생각보다 빨리 경제가 회복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재정 악화 우려에 대해선 "우리나라는 아직 적자재정 운용능력이 높은 편이어서 추경을 편성해 공공부문 수요창출 등 내수진작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정 확대 정책을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경제정책 운용과 관련해선, "녹색성장, 4대강 살리기, 에너지 수출, 국제무대에서의 주도적 역할수행 등 4가지는 이명박 정부 국가발전전략의 큰 방향"이라며 "녹색성장을 통해 질적성장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박정희 정부 시절 산림녹화 사업 이후 외국인이 놀랄 정도로 산림녹화에 성공한 만큼 이제는 강을 정비하고자 한다"고 4대강 정비에 강력한 추진의지를 밝혔다.

그는 총리 부재론에 대해선 "이제 1년 3개월 정도 됐는데 지난해 대통령께서 총리직 제의시 에너지의 안정적 확보를 강조한 만큼 에너지 협력외교를 적극 추진했다"며 "개인적으로 일을 조용하게 추진하는 것을 선호하며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뒤에서 보좌하는 것이 총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내각통할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콘트롤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5 9
    ㅋㅋㅋ

    그러다 망하면?
    세금으로 때워주나?
    이 정권의 모토가 뭐냐?
    "자율과 경쟁" 아니었어?
    근데, 총리가 민간 기업에 투자 해라 마라 왜 훈수를 놓냐?
    총리 말 대로 하다 손해나면, 총리가 가진 재산으로 막을껴?
    쉰소리 하지 말고, 미국산 소고기나 손주들하고 많이 드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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