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도 '투기등급'으로 곤두박질
광고 수익 격감이 주범. 국내 신문사들도 최악의 위기
미국 금융위기에 따른 광고수익 격감 및 인터넷 확산에 따른 독자 감소로 미국 <뉴욕타임스>의 신용등급이 투기등급으로 곤두박질쳤다.
<뉴욕타임스>는 23일(현지시간) 3.4분기(7~9월) 결산 결과, 경기 감속에 따른 광고수익 감소와 인력 감원 등 구조조정 비용으로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1.4% 급감한 652만달러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매출도 8.9% 줄어든 6억8천700만달러에 그쳤다.
<뉴욕타임스>의 부진한 실적 발표후 국제신용평가기관 S&P는 즉각 <뉴욕타임스>의 신용등급을 종전의 BBB-에서 투기 등급인 BB-로 3계단이나 낮췄다.
인터넷 보급 확대에다가 경기우려가 강해지면서 미국에서는 미국독자층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이에 신문구독료 인상과 지면 구성 변화를 통한 비용 삭감을 추진중이나, 광고비가 전년 동기보다 14.4%나 격감하면서 신용등급이 투기등급으로 떨어지는 치욕을 당하기에 이르렀다.
<뉴욕타임스>의 위기는 지금 국내 신문들에게도 남의 얘기가 아니다. 지금 신문사들은 광고수익 격감에다가 원-달러 환율 폭등으로 수입 종이값마저 폭등하면서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23일(현지시간) 3.4분기(7~9월) 결산 결과, 경기 감속에 따른 광고수익 감소와 인력 감원 등 구조조정 비용으로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1.4% 급감한 652만달러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매출도 8.9% 줄어든 6억8천700만달러에 그쳤다.
<뉴욕타임스>의 부진한 실적 발표후 국제신용평가기관 S&P는 즉각 <뉴욕타임스>의 신용등급을 종전의 BBB-에서 투기 등급인 BB-로 3계단이나 낮췄다.
인터넷 보급 확대에다가 경기우려가 강해지면서 미국에서는 미국독자층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이에 신문구독료 인상과 지면 구성 변화를 통한 비용 삭감을 추진중이나, 광고비가 전년 동기보다 14.4%나 격감하면서 신용등급이 투기등급으로 떨어지는 치욕을 당하기에 이르렀다.
<뉴욕타임스>의 위기는 지금 국내 신문들에게도 남의 얘기가 아니다. 지금 신문사들은 광고수익 격감에다가 원-달러 환율 폭등으로 수입 종이값마저 폭등하면서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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