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원오, 통일교 행사에 참석해 축사"
“통일선언문에 서명까지”. 정원오 "통일교 지원받은 적 없어"
안철수 의원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재수 의원을 비롯한, 통일교 연루 민주당 정치인들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었다. 2018년 전후 통일교 측이 접근, 해저터널 및 통일교 민원해결을 목적으로 금품과 편의를 제공했다는 혐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단순히 자리만 함께한 것이 아니라, '통일은 참사랑 밖에 할 수 없다'라며 축사를 하고, 그들이 만든 <통일선언문>에 자필로 서명까지 했다"며 사진들을 첨부했다.

통일교 소식지에 따르면. 정 구청장은 성동구 청소년수련관에서 360여명이 모인 가운데 행한 축사에서 ”남북관계가 긴장되어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입니다. 한편으로 어둠이 깊어질수록 새벽의 여명이 밝아오듯 위기일수록 평화통일이 가까워졌다는 역설이지 않겠습니까. 남북관계가 풀리고 화해무드가 조성되어 통일이 올 것입니다. 그 일에 회원 여러분이 가장 앞장서 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아무리 미워도 통일은 참사랑으로 할 수밖에 없다는 마음이 듭니다 “고 말했다.
안 의원은 "또한 그곳에서 방영된 한학자 영상까지 단체로 시청한 정황도 보인다"며 또다른 사진을 첨부했다.
그러면서 "정 구청장이 표현한 ‘참사랑’은 무엇을 의미하냐? 통일교의 교리에 대한 지지냐?"고 물었다.
이어 "서울에서 구청장 3선을 할 동안 통일교의 도움을 받은 사실은 없냐? 2017년 이후 저들과 관계를 단절하고, 각종 선거에서 조직적, 정치적 지원을 받지 않았음을 확언할 수 있냐? "면서 "공직의 기본은 신뢰인 만큼, 정원오 구청장은 국민 앞에 책임 있는 설명으로 그 의혹에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구청장은 이에 대해 해명문을 통해 "해당 행사는 관내에서 개최되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공개 행사로,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며 "오래 전의 일이라 축사의 내용이 상세히 기억나지도 않으나, 지금까지 했던 모든 축사는 의례적인 인사말과 격려의 의미를 담아 작성한 것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일교로부터 그 어떤 지원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끊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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