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홍 YTN사장 "정권 나팔수 되지 않을 것"
노조가 사장실 문 못박아 출근 못해
노조의 강력 반발에도 불구하고 사장에 취임한 구본홍 YTN 사장이 18일 "YTN 뉴스와 관련해 어떤 편파와 불공정도 수용하지 않을 것이며 정권의 나팔수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 사장은 이날 사내게시판에 올린 '사원 여러분에게'라는 제목의 글에서 "방송특보라는 선거기간의 이력이 정치적 편향성을 지닐 수밖에 없다는 선입견은 옳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노조가 자신의 선임 저지를 막기 위해 용역직원등과 몸싸움을 벌인 데 대해서도 "일부 노조원들의 행동은 더 나은 회사의 미래를 향한 충정에서 나온 것으로 이해한다"며 "회사 발전을 위해 화합하면서 합리적이고도 이성적인 행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구 사장 출근저지 투쟁에 돌입한 YTN 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오전 9시40분까지 출근 저지 집회를 개최한 뒤 사장실로 올라가 문에 못을 박아 출입을 원천 봉쇄해 이날 구 사장은 출근하지 못했다.
구 사장은 이날 사내게시판에 올린 '사원 여러분에게'라는 제목의 글에서 "방송특보라는 선거기간의 이력이 정치적 편향성을 지닐 수밖에 없다는 선입견은 옳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노조가 자신의 선임 저지를 막기 위해 용역직원등과 몸싸움을 벌인 데 대해서도 "일부 노조원들의 행동은 더 나은 회사의 미래를 향한 충정에서 나온 것으로 이해한다"며 "회사 발전을 위해 화합하면서 합리적이고도 이성적인 행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구 사장 출근저지 투쟁에 돌입한 YTN 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오전 9시40분까지 출근 저지 집회를 개최한 뒤 사장실로 올라가 문에 못을 박아 출입을 원천 봉쇄해 이날 구 사장은 출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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